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1.1. 상세
1.2. 표준 장비
2.1. 대사
2.2. 성능
2.3. 상성
2.3.1. 테테전
2.3.2. 저그전
2.3.3. 프로토스전
2.3.4. 번외
6. 해병인 인물, 파생 유닛
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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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Marine)'''
'''역할'''
기갑 보병대원 (Armored Infantry Trooper)
'''무장'''
CMC-300/400 강화 전투복, 8mm C-14 가우스 관통 소총

해병은 대부분의 테란 식민지에서 최전방 방어를 담당한다. 그들 대부분은 강제 신경 수술을 통해 재사회화된 범죄자나 반란군이다. 과거의 충성심과 이념을 완전히 잊어버린 해병대원은 연합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바칠 준비가 된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테란 연합 해병대의 표준 갑옷인 강화 전투복은 대부분의 소화기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호하며, 완벽한 생명유지 장치 및 화생방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화 전투복을 입은 해병은 우주 공간을 비롯한 어떤 가혹한 환경 하에서도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은 8mm 구경의 금속 스파이크를 초음속으로 발사한다. 임페일러 소총의 총탄은 모든 장갑에 대해 최대의 관통성을 지니도록 설계되었다. 에너지와 탄환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총은 몇 발의 총탄을 순간적으로 발사하는 점사 시스템을 사용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테란(인간)의 기본 전투 유닛. 강화복을 착용한 보병으로, 체력은 허약한 편이지만 밀집 화력과 생산성이 뛰어나며 세 종족의 기본 전투 유닛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과 대공 공격이 가능하다.

1.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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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 테란 승리 화면

'''모든 것은 해병에서 시작되지.''' 최전방에 서는 병사들. 무슨 일이 닥치든 맞서는 억척스러운 놈들 말이야.

짐 레이너, 스타크래프트 2 테란 개요 영상.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대장님? 명령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를 적진으로 보내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길 바라신다면 "공격" 명령을 사용하십시오. 만약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목적지로 바로 가길 원하신다면 "이동" 명령을 사용하십시오.'''

ㅡ 캠페인 에피소드 1-1 中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유닛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상징'''으로 다른 동네의 먼 친척처럼 이름은 해병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보병[1]이나 다름없는 유닛으로 설정상으로만 있는 경보병[2]을 빼면 테란 세력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이며 실제로 거의 모든 캠페인/동영상에서도 그렇게 묘사된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다른 종족의 기본 공격 유닛인 프로토스광전사, 우주모함, 저그히드라리스크, 저글링과 함께 가장 압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역시 '스타크래프트' 하면 일단 해병이 떠오를 정도이다.
테란 자치령해병대는 그 전신인 테란 연합 시절부터 기본적으로는 현실의 미합중국 해병대처럼 모병제다.[3] 실제로 짐 레이너, 타이커스 핀들레이, 심지어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해병으로 입대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4] 하지만 각종 흉악한 외계 세력들이 판치는 코프룰루 섹터의 특성상 일손은 부족한 터라 결국 해병들 중 상당수는 범죄를 저질러서 머리에 제어칩이 박힌 이른바 '신경 재사회화'(Neural resocialization)된 이들이 많다. 보통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사형을 당하거나 평생 교도소에 갇혀 살든가, 아니면 재사회화를 받고 해병이 될지를 선택하게 하지만, 전쟁터에서 언제나 수요가 많은 해병의 특성상 인원은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중형을 때려서 해병이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이다.
이들이 받는 재사회화는 인격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까지 조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단편 소설이나, 천국의 악마들과 같은 공식 소설들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재사회화된 해병들은 지나치게 명랑하고, 또한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은 대개 레퍼토리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재사회화 된 해병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저그도 재사회화 피시술자 특유의 과장되고 조작된 기억을 걷어내고 정신을 잠식하는 절차가 따로 있을 정도. 다만 종족 전체가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프로토스는 일개 하급전사인 광전사 수준에서 간단하게 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카스티아나라는 신참 광전사가 임진호의 재사회화를 풀어버린 것이 좋은 예다. 자마라에 의하면, 결국은 덮어쓰기 형식이라서, 남아있는 강렬한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 만으로도 풀린다고. 주입되는 내용은 대개 전의를 가다듬거나 상관에게 충성심을 불태울 만한 내용으로, 대개 이렇게 재사회화된 해병은 명령을 충실하게 따라서 어지간해서는 끝까지 싸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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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병
또한, 머리에 남은 흉터를 봐도 재사회화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나, 멩스크(I, MENGSK)>에서 앵거스 멩스크 암살 작전 때 투입된 침입자들 머리에 신경 재사회화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다는 게 언급된다. <리버티의 성전>에서는 리버티의 감시역 겸 보좌로 붙은 에밀리 스왈로우 중위[6]의 경우는 에밀리 스왈로우의 목에 남은 상처 자국을 본 리버티가 치를 떨면서 그녀가 과거 '''토막 살인범'''이었다는 소문을 떠올리며,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레이너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불량배들도 얼마 후 해병으로 다시 만났을 때는 같은 사람인지 의심할 정도로 공손해져 있었다.[7] 2편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재사회화된 해병의 숫자는 많다'''고 한다. 또 여군의 숫자 또한 굉장히 많다.[8]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아메리고 함 동영상을 봐도 해병들 머리에는 바코드 같은 게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범죄를 저질러도 죄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일종의 사법 거래의 일환[9]으로 재사회화 없이 그냥 입영하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종족 전쟁 당시 의무관이 있었음에도 해병의 생존율이 극히 낮았음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쪽이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느 사회건 진짜 악질 중범죄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사형 선고가 가능할 정도의 범죄자만 해병으로 집어 넣으면 군대 자체가 유지가 안 된다. 소설에 따르면 복무기간이 10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개 그 전에 전사하거나 신체적 피해를 받은채 사회로 보내지게 되고, 운이 좋아서 멀쩡하게 살아남아도 해병대 인원은 항상 부족한 관계로 진급을 미끼로 걸거나 과실을 저지른 경우 면책을 미끼로 걸어서 어떻게든 복무기간을 연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진짜 재수없으면 '''제대일이 코앞에 와도 사람 없다며 복무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재사회화 시술을 해준다. 이는 해병의 임무 특성상 PTSD를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사히 제대한 예비역들도 많지만, 눈앞에서 새카맣게 몰려오는 괴물 떼키만 2m가 넘는 하이테크 외계인들이 달려들어서 아군을 도륙하는데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건 확실히 '''미친 놈'''이 아니면 못할 짓이기는 하다. 멀쩡한 사람들도 제법 있지만 총알받이 취급인 데다 괴물에 외계인들까지 설쳐대니 해병들은 전투 자극제의 부작용은 신경도 안 쓴다. 유령을 제외한 다른 보병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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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의 해병[10]
인게임 상으로는 잘만 죽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병들이 입는 강화복CMC 전투복은 현대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엄청난 물건이다. 암살용의 바늘총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화기를 막아주는 방어력을 지녔고, 신장이 2m가 넘어가는 프로토스의 체격과도 비슷한 수준의 거구의 덩치를 지녀 일반적인 테란의 체격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지닌 의외로 꽤 큼지막한 강화인 데다[11], 저글링도 찢어죽일 수 있으며, 키만 5미터나 되는 괴물인 히드라리스크주먹 한 방으로 때려눕히거나 입을 찢어서 죽일 정도의 완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지금 현재 지구에서 사용하는 일반 총기로는 뚫을 수가 없다. 또한, 추진기로 인공 중력을 생성해 무중력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웬만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보장하며, 여성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규격이 잘 정비된 강화복이다.[12]
주무장인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는 작은 액정 화면을 통한 전자식 잔탄 표시 기능이 부여되어 있고, 총신 아래에는 유탄발사기[14]총검을 비롯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이 무기는 총 안에 축전기가 들어있는 '''레일건'''이고[15], 1편의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U-238 탄환은 다름아닌 '''열화우라늄탄'''이다.[16]
그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인 '아메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식 소총가우스 소총이나 거기에 달리는 유탄발사기·총검 등의 옵션 장비와는 별도로 권총을 부무장 삼아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물론, 실제 게임상에서는 권총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총검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에서부터는 방어력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어깨의 견갑에 추가로 초합금 전투 방패를 덧붙일 수도 있게 되었다. 이 전투 방패는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 견갑에 부착되는데, 이는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루면서 사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앞서 말한 유탄발사기권총이 실제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이 방패는 실제 게임상에서도 체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요소로 구현되었다.

1.2. 표준 장비


테란 해병들의 표준 주무장으로 지급되는 제식 소총. CMC 전투복과 연동하여 사용하며 설정상으로는 유탄 발사기를 장착 가능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시점의 신형엔 유탄 발사기를 장착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야전교범에 쓰여있다. 탄환을 U-238 열화우라늄탄으로 변경하면 25% 가량의 사거리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전폭 업그레이드되어 기본 사거리가 증대됐다. 신형의 경우 레일-화학 하이브리드 구조로 초당 30발의 정신나간 연사력과 극초음속을 호가하는 탄속을 지니며, 영어권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위키들의 설명에 따르면 작아보이는 탄알집 크기에도 불구하고 한 탄알집 당 장탄수가 최소 500발은 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조.
C-141은 UED군이 사용했던 가우스 소총이다.
역시 해병들에게 지급되는 표준 보조 장비. C-150은 UED 사양이다.
가우스 소총에 부착하는 보조무장. 다만 종족 전쟁 이후에는 신형 가우스 소총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 된 대신 수납식 총검이나 레이저 조준 장비를 장착한다고 한다.
언급했듯 가우스 소총에 부착되는 수납식 총검. 종족 전쟁 이후부터 장비 사례가 많아진 무장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재등장한 라스사[17]에서 개발한 신무장. 30㎜ 신소재 강철 장갑[18]으로 만들어졌으며 해병의 생존률을 대략 25%가량 상승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룰 수 있도록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에 부착된다.

2. 스타크래프트



2.1.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한국어판: 방성준[19]
'''생산'''
You wanna piece of me, boy?[20]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선택'''
Commander?
사령관님?
Standin' by.
대기 중
Jacked up and good to go.[21]
전투 준비 완료.
Gimme something to shoot!
명령만 내리십쇼.
'''명령'''
Go go go!
자! 가자, 가자![22]
Let's move!
자! 가자고[23]
Outstanding!
좋았어!
Rock & Roll!
한바탕 놀아볼까!!
'''전투 자극제 사용 시'''
Ah! That's the stuff!
아! 바로 이거야.
Ah! Yeah!
오, 예에!
'''반복 선택'''
We gotta move!
이동해야 해!
Are you gonna give me orders?
명령을 내리실 겁니까?
Oh my god, he's whacked![24]
이런 젠장, 완전 뻗으셨나 보군!
I vote we frag this commander.
이 사령관한테 한 방 날리고 싶군.
How do I get out of this chickensh*t outfit?[25]
이럴 거면 (삐-)까고 그냥 집에 보내 주시든가.[26]
You wanna piece of me, boy?[27]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If it weren't for these damn neural implants, you'd be a smoking crater by now!
이 신경 제어기만 아니었으면 잿가루로 만들어 버렸을텐데!

2.2. 성능


[image]
[image]
스타크래프트 초상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
2중 바이저와 HMD등 2편에서의 비주얼 요소가, 그리고 무언가가 타는듯한 뒷배경이 추가되었다. 일부는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닮았다고도 한다.
[image]
[image][image][image]
리마스터 캠페인 선택에서 묘사
실 게임 스프라이트
'''생산 비용'''

'''생산 단축키'''
M
'''생산 건물'''
배럭
'''요구사항'''
-
'''생명력'''
[image] 40
'''방어력'''
0 (+1)
'''유닛 특성'''
지상, 소형, 생체
'''수송칸 차지 '''
1
'''무기 이름'''
가우스 소총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력'''
6 (+1)
'''피해 유형'''
일반형
'''공격 주기'''
15 → 9[28]
'''사거리'''
4 → 5[29]
'''이동 속도'''
1.875 → 2.813[30]
'''시야'''
7
[image]
소형 생체 유닛. 지상과 공중 공격 모두 가능하다. 타 종족의 첫 번째 공격 유닛들(저글링, 질럿)이 오로지 지상 근접전만 가능한 유닛임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특성. 계급은 이등병으로 SCV와 함께 가장 낮다.[31]
배럭에서 나오며 사정거리 4에 공격력 6이 붙어 있다. 초반 유닛이면서도 지대공이 커버가 되는지라 테란 바이오닉의 주력이며 특히 대저그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빠른 공격 속도와 메딕의 지원 덕에 대저그전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체제가 언제부턴가 각광받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마린은 어느 정도 수만 갖춰지면 장갑 업그레이드를 찍은 울트라가 아닌 이상 저그를 갈아버리기 딱이라서다.
관련 연구로 사관학교하는 U-238탄(U-238 Shells) 연구와 스팀팩(Stim Packs, 전투 자극제) 연구가 있다.
'''U-238탄 연구'''는 열화우라늄탄을 써서 유효 사거리를 늘린다는 설정으로 사거리를 1(32px)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흔히 사거리 업그레이드, 사업이라고 불린다.
'''전투 자극제 연구'''를 하면 해병은 전투 자극제 능력을 쓸 수 있다. 해병의 체력이 10 초과일 때 사용 가능하고 즉시 체력을 10 내리고(방어력에 무관) 37틱=(최대 296 프레임, normal 19.73 ≒ 20초, fastest 12.33초)동안 이동 속도가 50% 증가해 1.875 → 2.813가 되고 공격 주기가 40% 감소해 15 → 9, 즉 공격속도가 66%가 늘어난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체력 회복 기능이 없어서 함부로 지르면 되려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무서운 물건이었지만 메딕이 등장하면서 마린과 파이어뱃에게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메딕이 브루드워 유닛 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닉이 메딕 덕에 스팀팩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어서인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향이기 때문.
테란의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벙커에 집어 넣을 필수 유닛이다. 세 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1:1에서 가장 약한 유닛이다 보니 벙커에 넣으면 생존성이 크게 증가하는 면도 있다. 벙커에 들어간 모든 레인지 유닛은 시스템상 64px=2그리드의 사거리가 더 늘어난 판정을 받는다.[* 내부 소스코드
int weapon_max_range(const unit_t* u, const weapon_type_t* w) const {
	int r = w->max_range;
		if (u_in_bunker(u)) r += 64;
		r += range_upgrade_bonus();
		return r;
}
[1] 설정상 해병 대신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는 육군 병종이 존재하는지, 아니라면 해병이 주력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경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육전이 일반적인 현실의 전쟁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행성을 넘나들며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인 우주구급 전쟁이니 양자를 분리해 운용하기보단 하나로 통합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초기엔 육군 보병과 해병이 따로 존재했지만 우주선 타고 옮겨다니는 전쟁이 많아지니 해병 하나로 일원화되었을 수도. 사실 테란 건물들의 특성과 rts 클리셰인 세력의 위세에 무관하게 빈약한 초반을 생각하면 그냥 실제 게임 내에서의 테란 자체가 상륙부대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어서 해병이란 이름이 붙은 것일수도 있다.[2]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에서 부대원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게임상에 등장하게 되었다.[3] 입대하면 격려금을 지급하는 데다가 월급도 생각보다 꽤 나오는 건지 레이너는 가난한 자기 집안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입대했다.[4] 이들이 해병 복무를 한건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일이였다. 멩스크는 이후 대령 예편했다가 가족이 '''유령요원이던 사라 케리건'''한테 참살을 당해 반란군이 되었고 핀들레이와 레이너는 누명을 쓰고 탈주병이 된 것.[5] 또한 공허의 유산 발매전 나온 단편 소설에 따르면 재사회화를 한 해병은 혼종의 세뇌에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적어도 보통 해병보다는 그렇다는 거지 결국에는 세뇌...[6] 중범죄자 출신이라도 완벽하게 재사회화되었기 때문에 능력만 있으면 장교가 되는 것도 문제는 없는 듯하다. 전쟁 중에는 사병 뿐 아니라 장교도 항상 부족하다.[7] 게임상의 대사는 해병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설정에 비해서 거칠고 전투적인 대사가 많은 편이다. 물론, 대표로 나오는 해병들이 재사회화된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 지원자라면 무리가 없는 모습이다.[8] 강화복을 입고 싸우니 개인의 신체 능력이 현대의 군인보다는 덜 중요할 것이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해병들이 죄다 남성으로 나온다.[9] 미국의 경우, 동네 경찰관들이 형사처벌하기에는 죄질이 애매하고 교육 좀 받으면 정신차릴 것 같은 입대 정년기가 된 불량청소년들을 잡아두고 "너 군대 갈래 깜빵 갈래" 하는 모습을 지금도 꽤 볼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해서 입영 자원이 몰리는 해/공군이나 해안 경비대보다는 사람이 부족한 육군이나 해병대로 많이 보낸다.[10] CMC 400 강화복과 C-14 가우스 관통소총을 장비한 해병으로, 스타크래프트 시점과 비교해서 장비들이 디자인 면에서도 성능 면에서도 훨씬 우수한 것으로 개선되었다.[11] 덧붙여 프로토스 역시 신장이 2m가 넘는 체격을 지녔음을 고려하면, CMC 전투복은 테란과 프로토스 간의 체격차를 어느 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는 강화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CMC 전투복을 착용한 짐 레이너아르타니스와 비슷한 체격으로 그려진다. 다만 프로토스는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신체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인공 생체이식과 한층 발달된 기술의 강화복으로 무장하였기에 똑같이 강화복을 입는다고 해도 당연히 테란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12] DC 코믹스의 와일드스톰 레이블에서 연재되었던 스타크래프트 코믹스에선 여성 해병이 묘사된 바 있으며,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노바가 CMC 전투복을 장착하는 이벤트가 있었다.[13] 정확히는 얼리 베타 때 삭제되었다.[14]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 '아메리고'와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인트로 동영상에서 나온다. 1997년 12월호 PC CHAMP의 자료를 참고하면 'AAX 유탄발사기'라는 이름으로 시나리오 중의 특수 미션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실제 게임에서는 삭제되었다.[13] 하긴 있으면 밸런스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기본 유닛인데 유탄을 쓰는 스킬 같은 걸 넣으면… 다만, 유탄 발사 스킬 자체는 사라졌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부착이나 사용이 가능하다.[15] 정확하게는 화약도 함께 사용한다.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듯. 시네마틱 영상에서 탄피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16] 열화우라늄 소재가 탄속이나 사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아니고 높은 경도와 밀도, 그리고 self-sharping 효과로 인해 단순 금속탄보다 착탄 시 더 높은 관통력을 낸다. 즉, 사정거리 자체가 아니라 유효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셈이다.[17] 골리앗을 개발한 회사.[18] 네오스틸 장갑. 전투순양함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그 재질이다.[19] 같은 작품에서 고위 기사의 목소리를 담당.[20] 대략 시비/위협조 문장으로, 뜻은 한 번 붙어볼래 정도지만 일부 사람들은 'you want a piece of meat, boy?'로 잘못 알고 있다. 또한 'you wanna be piece of meat, boy?'(고깃조각이 되고 싶나, 애송아?)라고도 잘못 알려졌다. 아마 초기 유포자의 잘못된 리스닝과 은어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퍼진 듯하다. 이 문장은 '고깃덩어리가 되고 싶냐(전자의 경우 '고깃덩어리 줄까요, 손님?'), 꼬맹아?'와는 거리가 멀고 미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그리고 이 오역된 대사는 타우렌 해병이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시비, 위협조는 맞는데 '한 번 붙어볼래'가 먼저 싸움을 거는데도 유효한 공격적인 표현인 반면 'You want a piece of me?'는 어디 한 번 때려봐, 임마! 정도로 다소 수세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또한 piece of XXX는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piece of mind(의견, 소견, 단상), piece of sh*t(X조각이라는 욕이다.), piece of ass(새끈한 여자) 등등…[21] jack up은 혈관에 마약을 주사한다는 미국 속어이다. 스팀팩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있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순화하여 번역하였지만 원래 뜻을 살린다면 '약빨고 대기중.' 정도가 될 것이다.[22]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많이 출력되지 않는다.[23]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출력된다.[24] Whacked의 또 다른 의미는 마약(주로 마리화나)에 의해 몽롱한 상태(high)가 됐다는 건데, 여기서는 분명 이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전투 중에 유닛 클릭이나 해대는 맛간 사령관 욕하는 대사. 반복 선택 시 하는 대사들이 내려야 할 명령은 안 내리고 뻘짓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깐죽대고 개기는 컨셉이라는 걸 기억하자. 여담으로, 저 대사를 'Oh my god, he is wet!'로 알아들은 유저들이 간간히 있는데, 해석하면 아이쿠, 바지에 쌌잖아!인데, 틀린 표현이다.[25]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에일리언스의 대사의 패러디이다. 직역하면 '이 겁쟁이 유니폼을 어떻게 벗어 던지지?'이지만 의역하면 '이 겁쟁이 팀에서 어떻게 나가지?'라는 뜻이 된다. 즉 계속 집적대는 쫄보 사령관 밑에서 일하기 싫다는 뜻[26] 엉터리 번역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상술된 원문을 고려하면 적절히 의역한 결과이다.[27] 무슨 이유인지 등장 대사가 반복 선택 시에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마린에게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등장 대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파일명을 공유하지 않고 따로 쓴다. 반복 선택의 파일명은 'tmapss05'. 등장 대사의 파일명은 'tmardy00'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이거나 혹은 반복 대사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거나, 아니면 사령관이랑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이야기인지. 바로 뒤의 대사를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크다. 리마스터판 한국어 대사는 등장 대사와 목소리톤이 다르게 녹음되었다.[28] 스팀팩 사용 시. 참고로 이때는 스타크래프트 전 유닛을 통틀어 공격 속도가 3위이다. 참고로 1위는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한 저글링, 2위는 커세어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저글링.[29]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완료 시[30] 스팀팩 사용 시[31] 데이터 상으로는 Recruit, 즉 신병도 존재하지만, 이 계급을 사용하는 유닛은 더미 데이터인 제라드 듀갈밖에 없다. 게다가 듀갈의 계급은 신병이 아니라 '''UED 원정함대 사령관'''이다.
] 그런데 내부 유닛은 벙커의 중앙에 있는 것으로 판정을 하므로 벙커의 끝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적과 맞붙을때는 0.5 ~ 1정도의 사거리 보너스를 받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 서로 사업하면 사거리가 6인 용기병, 5인 해병인데, 벙커 내부의 해병을 위치에 따라서 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게 이 이유. 스타크래프트 1에서 벙커에 들어가있는 유닛이 스팀팩을 못 쓰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벙커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한다.
이렇게 괜찮은 스펙의 유닛이지만 메카닉 체제에선 초반에 5기 이하의 소수만 생산하거나 심지어 아예 생산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더이상 보기 힘든데 프로토스는 스타게이트 제외한 게이트웨이와 로보틱스에서 나오는 모든 유닛이 마린의 상성우위이고 리버가 한두 기만 나와도 마린은 쉽게 처리가 가능해진다. 초반에 바카닉 올인으로 끝내지 않는 한 뽑지 않는 게 좋고 테란전의 경우엔 메카닉 3유닛 모두가 마린의 상성이라서 올인도 불가능해서 테란 상대로는 바이오닉이 안 나온다고 봐도 좋다.[32] 서로 바이오닉만 뽑으면 또 모르지만 마린은 벙커에 약해서 한 쪽이 벙커 짓고 테크 올리면 상대쪽도 별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특히 언덕 지형이면 100% 못 쓴다고 봐도 무방. 팩토리 올리기 전에 쳐들어가면 어떨까 싶지만 SCV떼로 몰려나오고 그 사이에 벙커나 벌처가 완성되면 별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
그러나 스팀팩과 메딕이 없는 그냥 땡마린은 정말이지 눈물나게 허약해서 동일 가격대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다.[33][34]허나 저 두 조건이 갖춰지면 저글링, 질럿 등 기본 유닛에서 히드라리스크, 드라군, 벌처 등 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 및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35] 허나 바이오닉 카운터 치라고 만든 러커[36]와 전통의 카운터 시즈 탱크, 리버와 하이 템플러에게는 업글이고 나발이고 털리는 게 일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로 극복이 되지만 서로 유닛이 쌓일 수록 불리해지는 건 마린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마린이 1티어 유닛이라 대부분의 고급 유닛에게 불리하다. 마린이 주력이 되는 저그전의 경우만 봐도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등등이 있는데, 마린한테만 유독 센 유닛이 아니라 그냥 센 유닛들이다.
신뿌 바행, 넥뿌같은 대전류 유즈맵에서는 마린메딕이 질럿, 드라군,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털어버리는 데다 점수도 낮아서 테란을 최강의 종족에 올려놓는 일등공신. 밀리에서의 단점도 부대 단위로 쏟아지는 물량과 빠른 업그레이드로 인해 상쇄되며, 짧은 러시거리 + 다 녹아도 새로 뽑으면 그만이라 충원이 느리다는 단점도 없다. 공 2~3업한 마린이 골리앗 탱크, 질럿 드라군 템플러[37]드라군 리버[38], 러커를 털어버리는 게 일상이다.
영웅 유닛으로는 짐 레이너가 존재하며, 다른 버전의 레이너와는 달리 체력 200, 공격력 18, 방어력 3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밀리맵에서도 DPS가 준수한 유닛이지만, 유즈맵에서 마린의 스펙을 높게 잡으면 준수한 연사력과 일반형 공격 덕분에 사기 유닛이 된다. 마린 키우기류 유즈맵을 해 보면 알 수 있다.

2.3. 상성


메딕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은 일꾼을 제외하고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약한 유닛이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SCV한테도 질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무조건 저 둘의 지원이 있을때의 기준으로 서술한다.

2.3.1. 테테전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인 마린이 메카닉 트리오에게 전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테테전은 메카닉 병력들이 주력을 맡고 마린은 극초반 땜빵용으로밖에 안 쓰인다.
저글링과의 상성이랑 유사하다. 소수대전에서 생마린과 파이어뱃이 붙으면 마린들이 죄다 구워지지만 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파이어뱃이 달려가다가 녹는다. 메딕과 스팀팩의 지원은 둘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성을 뒤집을 여지도 별로 없다. 오히려 달려가야만 하는 파이어뱃이 메딕의 지원도 잘 못받는다.
고스트의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첫타가 가능하고, 진동형 공격이라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그대로 공격력이 들어가지만, 기동성과 연사력에서는 마린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두 유닛 간의 대결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대결할 시 생산성에서 훨씬 앞서는 마린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지만 긴 사거리와 밀집도 때문에 다수전에서는 고스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므로[39] 생산성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고스트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생산성말고 유령이 앞서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게 없다. 마린과 유령이 200 대 200으로 싸울 것도 아니고 서로 소수만 뽑을 텐데 이러면 당연히 긴 사거리와 밀집도라는 장점이 퇴색되므로 마린이 약간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맷집 차이가 2배인 데다 벌처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진동형 공격이 소형 유닛인 마린을 상대로는 오히려 최강의 강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유리하다. 하지만 동인구수 기준으로 어택땅 시키면 마린이 이긴다. 벌처측의 컨트롤에 따라 상성은 벌처쪽으로 기운다. 사업이 되지 않았고 벌처가 신컨이리면 허허벌판에서 마린 10마리 조차 벌처 하나한테 질 수 있기 때문에 테테전에서 마린이 밖으로 나갈 일이 있다면 벌처가 나오기 전에 나가서 좋은 자리에 벙커를 짓거나 도 팩토리 유닛을 대동하는 게 정석이다. 벌처의 인성비가 똥망이기는 하나 마린의 인성비도 좋은 건 아니며 둘다 가스를 안 먹기 때문에 마린이 물량으로 압살하기도 힘들다. 마인이라는 변수까지 있어서 굉장히 짜증나는 상대. 마린이 쌓이고 메딕까지 붙어있으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업 벌처가 뮤탈이라도 빙의한 듯 마린을 하나씩 짤라내는 모습을 보면 답이 없다.
시즈 모드 상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멀리서 툭툭 치는 퉁퉁포 탱크도 잘 못잡는다. 특히 작은 크기 덕분에 스플래시 대미지가 치명적이며 스팀 빨고 달리면 한방에 터져나가는 것도 뼈아프다.
골리앗의 지대공 능력이 좋아서 종종 대지 능력이 폄하되곤 하는데 두두두두가 일반형에 인스턴트 타입이라 마린 같은 체력이 낮은 유닛을 상대로는 양학이 따로 없다. 사거리도 골리앗이 길기 때문에 밀집도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골리앗은 가스를 먹는 비싼 유닛이라 가스를 미네랄 1로 계산해도 동자원대로는 골리앗이 진다. 단, 골리앗은 사거리가 6이나 되기 때문에 동인구수로는 골리앗이 압살한다.
정찰용으로 레이스를 하나 날려보내면 초반 수비용 마린 몇 기한테 도망다녀야 할 정도로 레이스의 지상 공격 능력은 형편없다. 뮤탈처럼 숫자 모아서 짤이라도 넣지 싶은데 뮤탈보다 가격은 더 비싼 주제에 화력도 약하다. 그 뮤탈도 테란이 터렛 두르고 버티다가 마메가 진출하면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
배틀크루저의 떡장갑 앞에서 마린의 DPS는 반토막 난다. 반면 배틀은 마린 따위는 순식간에 제압하는,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유닛 중 하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화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정거리가 좀 되는 공중 유닛인지라 명당에 죽치고 있으면 마린으로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배틀 한두 대가 허허벌판을 지나가다 습격을 당한 게 아니라면 가격 차이를 생각해봐도 마린이 좋지 않다.

2.3.2. 저그전


저그전에서만큼은 마린은 대주력 유닛이 된다. 저그 유닛들이 대부분 체력이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서, 밀집된 마린의 화력이 빛을 발하게 된다. 단 후반부에 디파일러가 나오게 되면 그때는 마린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소수 교전이라면 메딕이 있어도 저글링의 이속과 공속이 빨라서 마린이 불리하다. 특히 마린은 모아야 힘을 쓰는데, 1:1로 붙이면 저글링이 이기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가 쌓이면 사거리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저글링이 마린의 총알세례에 쓸려나가며, 스팀팩을 쓰고 메딕의 지원도 받을 경우 저그 쪽에서도 함부로 저글링을 못 들이댄다. 저글링에게 강한 파이어뱃을 붙이면 금상첨화. 사거리 차에서도 마린이 우세하고 스팀팩 쓰면 공속도 저글링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꼭 필요하다. 단독 저글링만으로는 마린에게 먹이를 주는 꼴이다. 단 후반에 저그 쪽에서 성큰 콜로니로 방어를 하거나 교전 시 저글링과 함께 러커와 디파일러를 데려온다면 마린 입장에서도 썩 달갑지 않다. 또한 지형이나 컨트롤에 따라 저글링이 안정적으로 달라붙기만 하면 대규모 전투가 아닌이상 아드업 저글링의 화력에 마린들이 순식간에 녹아나는 경우도 존재해서 기본적으로는 마린메딕이 우세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체 공격력과 체력에서 히드라가 앞서지만 폭발형 공격이라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대미지가 반감되고, 인구수는 같아도 히드라가 자원을 더 먹기 때문에 마린같은 수로 뽑는 건 무리다. 마린 쪽에서는 6의 피해를 주는데 히드라 쪽에서는 5의 피해밖에 못 준다. 게다가 히드라의 공격이 메딕의 치료 속도에 못 따라간다. 스팀팩을 빨고 메딕의 치료를 받으면서 총을 갈겨대는 마린 대 부대 앞에서 히드라는 쪽도 못 쓴다. 테란전에서 상대가 바이오닉을 모은다면 괜히 히드라 모아서 공격할 생각 말고 러커나 저글링 위주로 굴리자. 참고로 동인구수라면 메딕 있어도 히드라가 압살하니 주의.[40]
러커의 일반형 광역 공격은 몰려다니는 마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 물론 밥 먹고 게임 연습만 해대는 프로의 경우에는 정신 나간 컨트롤로 마린으로 러커를 잡아먹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건 프로 레벨에서조차도 상대방을 완전히 압살할 수 있는 신의 컨트롤을 자랑하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41] 보통은 스캔 뿌리고 달려들어도 순삭되기 마련이다. 특히 저그가 멀티 방어할 때 언덕에 러커 3~4기를 박고 있으면 정면으로는 거의 뭔 짓을 해도 뚫기 힘들다. 다만 평지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마린이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좋다. 애초에 저그가 뮤짤 후에 하이브를 빨리 가는 것도 저글링러커만으론 바이오닉 테란과의 힘싸움에서 손해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과거엔 마린의 한끼 식사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고 현재도 맞딜로는 마린이 훨씬 우세하지만 뮤탈짤짤이가 개발되고 저그 유저들에 테란을 상대하는 뮤탈 컨트롤이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되어 라이벌에 가까운 상성이 되었다. 리그 대회마다 테저전에선 다수의 뮤탈이 이리저리 막 날아다니며 마린을 하나씩 하나씩 줄여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린도 숫자가 쌓이면 사거리 차이 때문에 공격하기도 전에 뮤탈이 먼저 죽어 나간다. 뮤탈리스크의 기동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DPS와 사거리에서 마린이 더 앞서고, 기동성도 스팀팩을 쓰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뮤탈의 최대 강점인 소형 판정도 마린의 공격 형태가 일반형이라 무의미하다. 하지만 두 유닛 모두 유저의 컨트롤을 많이 타므로 저그 유저가 뮤짤에 자신이 없다면 마린과 싸우지 않는 것이 좋고, 테란 유저도 상성만 믿고 우라돌격했다간 마린을 다 잃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지형을 잘 타는 뮤탈리스크는 정말 짜증난다. 다만 평지에서 싸운다면 마린이 훨씬 유리하다. 메딕이 붙어만 있으면 마린도 스팀팩을 남발수준으로 쓸 수가 있는데 이 때는 뮤탈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된다.
가디언의 사거리가 마린에 비해 매우 긴 데다 공격력은 드라군과 똑같음에도 얘는 일반형이라 훨씬더 아프고 공중 유닛이라 밀집도도 좋아서 베슬도 없이 지형을 잡고 있는 가디언을 마린으로 상대하는 건 달걀로 바위치기며 가디언이 다수 모이면 바이오닉 테란은 정말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테란이 가디언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때 기습당하는 경우 한정이고, 정상적인 대전이라면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가디언은 기본적으로 자원을 무진장 퍼먹는 유닛인지라 대규모로 운용하기 힘들고, 자원도 자원이지만 그레이터 스파이어는 짓는 시간이 세 종족을 통틀어 가장 오래 걸리는 건물이다.[43] 마린(+메딕)이 가디언에게 기습을 당할 정도면 이미 안드로메다 관광열차에 올라탔다는 의미다. 튼실하게 생긴 외형과는 달리 의외로 물몸이기 때문에 평지에서라면 작정하고 모은 마린 메딕으로 녹여버릴 수도 있긴 하지만 테란에게는 대공 최강 유닛이나 다재다능한 투명 전투기, 방사선 쏴대는 비행 실험실 등등 가디언 킬러들이 여럿 있으니 굳이 마린으로 지형타고 있는 가디언을 상대하려다가 우수수 쓸려나가지 말자. 가디언 이속이 느려서 피해가면 그만이다.
우글우글 몰려다니는 마린 한 명한테 브루들링 산란을 걸어봐야 큰 의미는 없지만, 문제는 다름아닌 인스네어. 스팀팩을로 얻은 기동력+DPS 상승이 인스네어 때문에 무력해지고, 이건 또 범위 기술이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하나하나 풀기도 힘들며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다. 퀸을 잘 쓰지는 않으나 인스네어 걸고 저글링+성큰 콜로니로 싸먹으면...인스네어를 써서 이긴 정말 유명한 경기다. 물론 실제 게임에선 거의 나오지 않기에, 입스타로 분류되는 편. 사실상 퀸이 바이오닉 상대로 테저전에서 많이 나오지 못한 것도 배슬 때문이며 파멸충은 스웜이나 플래이그로 발악 할 순 있지 퀸은 브루들링 걸어봤자 탱크말곤 없으며 패러사이트 걸어도 메딕이 풀어주며 감염된 커맨드 센터 관광시키려 하지 않는 한 나오지 않는다. EMP는 덤이다.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는 후반이면 챔버의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되어 있을 것이고, 종족 전쟁 한정으로 울트라리스크 케번에서 추가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애꿎은 마린들만 죽어나간다. 사이언스 베슬로 이레디에이트를 걸어도 한 방에 안 죽는 데다 달려들면서 마린들까지 지워 버린다. 최종적으로 풀업했을 경우 마린은 울트라에게 발당 3의 피해밖에 못 입히며 백 몇여대를 넘게 쏴야 죽는다. 본인이 바이오닉 운영을 아주 잘해서 풀업 울트라가 쌓이기 전에 경기를 끝낼 수준이 아니라면, 시즈 탱크를 섞거나 아예 레이트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진짜 땡 울트라에 땡 마린 200대 200이면 좁은 언덕에서 한마리씩 점사때리는 방법이 있긴 하다. 상대가 모르고 방업/속업을 안했다면 오히려 마린이 울트라를 압도하겠지만 그럴 일은 절대로 보기 드문 일이다.
디파일러의 마법은 마린에게는 악몽과 같은 그 자체다. 플레이그에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바닥이 돼서 생존률이 최악이 된다.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빨리 없애지 않는 한 체력이 계속 깎이는 마린을 치료하는 메딕은 언젠가 마나가 바닥날 것이고, 그런 상태로는 이후 몰려오는 저그 병력에 대처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체력이 낮은데. 주력기인 스팀팩을 못 쓰게 돼서 기동성이 제로가 되는건 덤. 이것만 해도 무시못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로 다크 스웜이다. 마린의 공격은 다크 스웜에 완전히 무력화되고, 결국 그 안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울트라와 저글링에게 몰살당한다. 테저전 후반부에 바이오닉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원흉이자 사실상 마린의 진정한 카운터라고 봐도 무방. 바이오닉에 사이언스 베슬을 붙이는 이유도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이트로 죽이기 위함이다. 그 다음은 럴커 요격+디텍터 기능의 목적도 있기도 하고. 스웜쓰면 무조건 뒤로 빼서 싸우자. 마린에게 디파일러는 그야말로 재앙 유닛이다.

2.3.3. 프로토스전


마린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마린의 연사력이 좋아도,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프로토스 유닛 하나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벅찰 뿐더러 지상은 이미 메카닉 삼총사가 많은 프로토스 병력들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데 특정한 상황이 아닌이상 굳이 마린을 쓸 이유가 없다. 특히나 리버/하이 템플러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광역 공격에 밀집도 높고 체력 낮은 마린은 힘을 쓰지도 못한채 같이 있던 메딕들과 함께 맵에서 사라지기 쉽다. 따라서 프로토스전의 마린은 대부분의 경우 초반 올인이거나 메카닉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초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체력 차이가 커서 땡마린과 땡질럿의 소수 싸움은 당연의 질럿의 우위며 발업까지 하면 무빙샷도 의미가없다. 하지만 메딕과 스팀팩을 같이 쓴다면 질럿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질럿이 발업이 된다고 해도 스팀팩, 메딕이 받쳐주는 바이오닉의 화력이 우세하다. 하지만 질럿은 체력이 엄청나게 높아, 저글링처럼 쉽게 잡을 수 있는 유닛이 아니다. 질럿은 파이어뱃이나 골리앗 보다는 벌처로 상대하는 것이 낫다. 파이어뱃은 질럿잡고 나면 할 거 없고, 골리앗은 가성비 상으로는 마린보다도 더 손해다. 벌처는 소형 유닛을 잡는데 제격이고 덤으로 마인까지 준다.
드라군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공격력이 반감되긴 하지만 초반에 바이오닉 체제가 아닌 이상 마린만으로 드라군의 견제를 막으려 하다간 사업 드라군의 치고빠지기에 농락당하기 딱 좋기 때문에 벙커를 짓는 것이 현명하다. 생마린이야 그냥 당하겠지만 마린이 사업 스팀팩 업이 된 데다 메딕까지 붙고 서로 어느정도 숫자가 쌓여서 싸움을 하면 드라군의 사거리 우위 이점은 거의 사라지고 폭발형 공격 패널티와 공속 때문에 화력에서 밀려 패배한다. 하지만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테란을 상대하는데 드라군만 뽑을리가 없다. 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리버와 조합하면 바이오닛은 그냥 도망가야 된다. 어차피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메카닉 병력들이 필수고 말이다.
태프전에서 바이오닉이 봉인된 첫 번째 이유. 소수일 때는 방심하면 터질 수도 있는 리버와는 달리,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우르르 몰려다녀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바이오닉에게 악몽과도 같다. 게다가 마린은 스팀팩을 써야 제 역할을 하는데, 스팀팩을 쓴 마린은 저글링보다도 허약해져 사이오닉 스톰을 뒤집어쓰는 순간 단체로 삭제당한다. 그리고 하이 템플러를 혼자 두는 프로토스 유저는 거의 없다.
아칸의 말도 안 되는 체력+높은 공격력+스플래시 대미지에 아칸이 달라붙으면 마린은 단체로 쓸려나간다. 하지만 마린의 사거리가 더 길고 스팀팩을 쓰면 마린이 더 빠르므로 컨트롤을 잘 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라면 일일이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스팀팩 쓰랴 도망가랴 한 부대가 넘으면 테란의 손이 매우 바빠질 것이다. 동인구수로는 메딕과 함께 스팀팩을 빨아도 컨트롤하지 않으면 집정관이 씹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이 테프전에는 거의 안 나오는 유닛이라,[44] 둘의 싸움을 볼 가능이 거의 없다.
다크 템플러는 한 방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공 1업만 해도 마린의 방업에 상관없이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스캔 안 쓰는 테란이 있을까? 게다가 다크 템플러도 체력이 낮은 데다[45] 발이 느려서 스캔에 걸리면 금방 잡힌다. 하지만 스캔이 부족하다면? 망했어요.[46] 참고로 다크 템플러는 고급 유닛 주제에 인구수가 2라서 이론상 최대 보유 가능 수가 100명이다. 따라서 동인구수 싸움을 붙는다 치면 마린 200명으로 디텍터를 넉넉히 준비하고 힘싸움을 걸었을 때 좁은 입구에서 장판파를 치거나 스팀팩으로 세세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해내면 모를까 개활지에서 무컨트롤로 냅두면 끝내 다크 템플러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다.[47] 결론은 소수의 암살자로밖에 활용하기 어려운 다크 템플러로선 다수의 마린과 디텍터 앞에서는 위력이 무색하게 죽어나가는 변수가 있을지 모르나 마린에게 있어서도 디텍터를 잘 피해 일격필살 칼빵을 놓는 다크 템플러가 단 한 명만 살아있어도 대단히 공포스러운 존재임이 분명하다.
마인드 컨트롤이야 당연히 절대 당할 일이 없지만 밀집력이 높은 유닛이다보니 메일스트롬에 한 부대가 묶일 수 있다. 하지만 싸고 쉽게 여러 마리 나올수 있는 마린을 잠시 묶어버린다고 큰 의미는 없고, 아니 애초부터 바이오닛은 프로토스 상대로 거의 나올 일이 없다. 마린은 그냥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다 녹여버리면 땡이니 굳이 다크 아칸을 쓸 필요가 없다.
테프전에서 바이오닛이 봉인된 두번째 이유. 리버의 대미지 100+스플래시 대미지는 몰려오는 마린 부대를 한 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 마린 소수대 리버의 싸움이라면 스플래시를 피해 각개 전투를 시키면 마린이 리버를 잡아낼 수 있지만 리버를 혼자 남겨둘 만큼 정신 나간 토스 유저는 없고, 리버가 두 기 이상 넘어가면 아예 승부를 안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오리지널 슈팅 리버 아케이드가 유행하던 시절엔 스팀팩 마린으로 리버를 실은 셔틀을 격추시키는 방법을 많이 썼다. 레이스와 골리앗은 가성비가 안 맞았고, 미사일 터렛도 쓰레기였기에...
레이스보다 체력이 2배 이상 높아서 어지간해선 버티지만, 그래도 마린이 단체로 총을 갈겨대면 금방 격추된다. 애초에 그 비싼 스카웃으로 값싼 마린을 상대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스카웃의 공대지도 딱총 수준이라 마린에게도 간지럽다. 스카웃의 대지 능력은 레이스와 동급이며, 인구수와 가격을 감안하면 실질적 공대지 능력은 레이스보다도 훨씬 낮다.
캐리어도 배틀크루저 못지않은 떡장갑이라 마린이 본체는 잘 잡지 못한다. 대신 인터셉터를 아주 잘 잡는데 이러다 보면 캐리어가 깡통이 된다. 은근히 빠른무한 등에서는 바이오닉으로 캐리어를 카운터 치는 경우도 나온다. 캐리어의 인터셉터는 광물을 소모해서 생산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엘리전에서는 캐리어 운용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
아비터도 몸빵이 꽤 되지만 있으나마나한 공격 능력 때문에 마린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스테이시스 필드는 마린이 어지간히 많이 뭉쳐 있지 않으면 마린을 대상으론 별로 쓰고 싶지 않을 듯 하겠지만 아비터에게는 클로킹 필드가 존재한다. 토스 유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클로킹 필드를 활용해 질드라템 등 마린의 카운터 유닛들과 동행하지 않을 리가 없다.
하이 템플러, 리버만큼은 아니라도 바이오닉을 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캐논은 드라군과는 다르게 일반형 대미지를 퍼부으므로 마린에게 발당 20 깡뎀이 고스란히 박힌다. 그러므로 마린은 캐논의 공격에 2방이면 뻗어버리는데 캐논의 공속이 매우 빨라 메딕이 치료하기도 전에 죽을 수 있어서 마린에게 있어서 절대 얕볼 수 없는 방어 건물이다. 캐논이 1~2기 정도라면 소수 바이오닉으로 뚫는 것도 가능하지만, 3기 이상 지어져 있으면 필요한 마린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여기에 질럿이라도 붙으면 바이오닉으론 참 뚫기가 어렵다. 포톤 캐논은 인구수도 0이라 마린을 포톤 캐논 싸우는데 써버리는 건 인구수 낭비다. 포톤 캐논은 탱크로 처리하자.

2.3.4. 번외


다수의 마린들 <<<< 입구가 좁은 언덕 위에서 버티고 있는 건물, 유닛들
이는 의도된 특징이 아닌 버그에 가까우며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쉽게 이해를 하지 못할 수 있다. 우선 이걸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은 신 피의 능선의 3시, 9시 방향 멀티를 공격할 때.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은 모두 알다시피 공격시 정지하며, 인공지능 또한 이들을 건물처럼 취급한다. 평상시라면 마린들은 그냥 단순히 공격하는 마린 옆으로 돌아가서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갈 공간이 없어진다면 마린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앞에서 말한 지형에 방어 타워를 잘 놔서 마린들이 위로 올라오는 입구 부분에서부터 쏠 수 있게 만들면, 소수의 마린들만 공격하며 입구를 막아버리고, 나머지는 공격하는 마린들을 벽으로 인식해 길을 찾으려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별 생각 없이 어택땅을 눌러놓으면 소수의 마린 교전 → 나머지 부대는 이동→ 교전 병력 사망→ 소수마린 교전 을 반복한다.당연히 마린의 강점인 생산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기에, 건물은 별다른 충격이 없다. 이게 심하면 공방업을 풀로 찍어놓은 스팀팩 마린과 메딕을 인구수 100가량 모아서 공격했는데 고작 성큰 4개에 다 막히고 상대 건물은 하나도 안 터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드라군과 골리앗도 마찬가지지만, 사거리가 짧고 맷집이 허약한 마린이 가장 취약하다.

3. 스타크래프트 2



[[파일:external/fc01.deviantart.net/Terran_Marine_With_Gun_by_SgtHK.jpg
width=100%]]| 스타크래프트 2 해병 팬아트. 공식은 아니다.

3.1.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한국어판: 방성준[48]
- 배치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선택이번엔 확실하겠지.[배치]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명령을 내리실 겁니까?  /  다음은 누구냐?[배치]  /  출동 준비 완료![배치]  /  자, 다들 들었지?- 이동감 잡았어.  /  실시!  /  굉장하군요.  /  긴장 풀자구, 친구들.  /  자, 빨리빨리![배치]  /  이야!  /  좋습니다.  /  알겠습니다.  /  물론이죠.  /  저를 뭘로 보십니까?  /  하면 된다!  /  악![49]  /  갑니다! 간다고요.[배치]  /  네, 네. 알겠습니다.  /  잘 됐군.  /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명령 받았습니다.  /  기다렸습니다.  /  맡겨만 주시죠.  /  예! 대장님!  /  알았습니다.  /  알았다, 오버.  /  그렇게 하겠습니다.- 공격다 죽었어!  /  덤벼라!  /  맛이 어떠냐?  /  몸 좀 풀어 보자!  /  와아!  /  돌격 앞으로!  /  재미 좀 보겠군.  /  한번 해볼까.  /  전부 없애 버려라!- 벙커를 드나들 때대피!  /  자, 원 위치로!- 수송선 탑승수송선은 어디 있나?!- 반복 선택[50]젠장, 이 X 같은 언제 벗어 보나.[51]  /  이딴 옷을 입고 볼일은 어떻게 봅니까??  /  '''왜 눈 떠보면 항상 여기냐고!!!'''  /  '''예!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은 제 분신이자 제2의 생명입니다!'''[52]  /  침 좀 뱉고 껌 좀 씹으러 왔다. 그런데 '''껌이 다 떨어져… 시정하겠습니다.'''[53]  /  방아쇠를 당길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54]  /  병영에서 나갔다가 복귀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 저 의료선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  /  나 군대에서 축구할 때 말이야~  /  [55]  /  잠깐만, 속이 좀 안 좋아서. (발포 소리)  /  감사합니다! 한 번 더 굴려 주십쇼![56]- 교전여기 지원이 필요하다!- 캠페인 한정[57]제길! 군생활 꼬였네![58]  /  빨리, 구명정에 탑승해라!  /  군 생활 완전 꼬였네[59]  /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60]  /  '''아, 안 돼! 내 차!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거야!'''[61]  /  이곳은 출입 금지 지역... 레이너? 꼼짝 마. 너를 체포한다!  /  야, 짐 레이너? 이런 거물을 보게 될 줄이야! / 저것들 지금 '''뛰어오른 거야?'''  /  이건 너무하잖아![62]/프로토스를 처치해라. 저들의 육신을 주인님께!  /  경배하지 않는 자, 영원히 침묵하리라!- 사망'''어머니…'''[63]
이 외에도 '아… 저 의무관[64]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 '에… 에…! 에취! 앞이 하나도 안 보이네. (쓱쓱) 아, 훨씬 낫군.'[65] 등의 대사도 데이터로 남아 있다.

3.2. 성능


'''유닛 정보'''
[image]
'''생산 건물'''
<colbgcolor=#fff> 병영
'''요구 조건'''
<colbgcolor=#fff> -
'''비용'''
[image] 50 [image] 1 [image] 18[66]
'''단축키'''
A
'''생명력'''
45 → 55[67]
'''방어력'''
0[68]
'''특성'''
경장갑/생체
'''시야'''
9
'''공격력'''
6[69][70]
'''사정거리'''
5
'''공격 속도'''
0.61[71]
'''이동 속도'''
3.15[72]
'''공격 대상'''
지상/공중
'''수송 칸'''
1
'''특수 능력'''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image]
'''전투 자극제'''
T
<colbgcolor=#fff> 몇 초 동안 이동 및 공격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강력한 전투 자극제를 유닛에게 투여합니다.
유닛은 체력 20만큼의 상처를 입습니다.
(11초 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50%만큼 증가(연구 필요))[73]
전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테란의 기본 보병으로 등장한다. 전작과 비교해 3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 유일하게 '''상향만''' 되었다. 광전사보호막과 이동 속도가[74] 줄었고, 저글링은 이동 속도가 빨라진 대신 공격 속도가 느려졌으나 해병은 생명력이 5 증가하고 사정거리도 5로 늘어났다. 섬멸전에서 의무관이 빠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치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공격 속도는 별 차이가 없으며(3% 증가, 아래 문단 참고), 전투 자극제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스 1: 공격 주기 40% 감소 = 공격 속도 66% 증가에서 스 2: 50% 증가로 소폭 감소하였다.
스타 2를 개발하면서 스 1의 해병을 스 2로 이식을 하고 거기에 맞추어 모든 유닛의 스탯을 정한 걸로 보인다.[75] 그래서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도가 달랐지만, 공허의 유산에 와서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기 때문에 0.61로 표기될뿐, 스탯의 변화는 없다.
관련 연구로는 전작의 U-238 열화 우라늄탄 연구, 일명 사거리업이 삭제되고 '전투 방패 연구'가 추가되었다.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해병의 어깨 부근에 방패가 부착되어 생명력이 45에서 55로 10만큼 증가하여 생존력이 더욱 좋아진다.[76] 기본 공격 유닛의 생명력이 10 증가하는 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로, 대개는 전투 자극제 연구가 우선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다.
병영에 반응로를 달면 한 번에 두 기씩 훈련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광물만 충분하다면 짧은 시간에 해병을 순식간에 다수 확보할 수 있다. 해병의 전체적인 전투력이 증가한 데다 생산성도 좋아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해병 다수만으로도 적을 압도할 수도 있다.

3.3. 실전


전작에선 마린이 테저전에서만 주력 유닛으로 활약하고 그 이외에선 그닥 힘을 쓰지 못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병이 어떤 종족전이든 전부 활약한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초반에는 불곰의 강력한 성능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병은 맹독충이나 거신, 고위 기사 등에게 녹아나가는 모습 때문에 별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을 시작으로 테란 유저들의 유닛 산개와 허리 돌리기[77] 무빙 샷 등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초반용 유닛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최후반까지 테란 병력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작보다 유닛이 잘 뭉치는 특성상 해병은 높은 DPS로 인해 밀집 화력이 어마어마한데 가격은 매우 싸서 스타2에서 메카닉 조합이 사장되는데 불곰과 함께 큰 공헌을 한 유닛이다.''' 그래서인지 자날 초기 시절 한정으로 사기 유닛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공허의 유산까지도 테란의 주 유닛인 것은 아직까지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밀집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좁은 지형에서 싸우는 건 피하자. 일반적으로는 동인구수로 해병에게 지는 히드라리스크나 추적자도 좁은 지형에서는 사거리 1 차이가 은근히 크게 작용해 뒤에 있는 해병이 원활한 사격을 못 해서 특유의 밀집 화력이 덜 나와 해병이 썰리게 될 수 있다. 좁은 언덕을 넘어다니다가 급습을 당할 때가 해병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자.

3.3.1. 산개 컨트롤


[image]
드림핵 마스터즈 2020 Fall 시즌 8강 경기에서 Serral의 맹독충에 대처하는 Clem의 해병 산개컨트롤
체력이 낮고 잘 뭉쳐서 광역 공격에 취약한 해병을 넓게 펼쳐 맹독충, 공성 전차 등 광역 공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해병의 생존력을 높이는 컨트롤인데 등장시기는 자유의 날개 초기이다. 당시에는 선수들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딸리고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던지라 다수의 해병은 맹독충에게 초록색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기 바빴고 이에 대한 테란 유저들의 해법은 불곰을 섞어 몸빵으로 쓰거나 전차로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것이었다. 다만 불곰과 전차 모두 '''대공이 안 돼 링링의 친구 뮤탈리스크에게 쓸려나가서''' 해병만 맹독충으로 줄여주면 남은 불곰이나 탱크는 터진다.
따라서 테저전은 해탱 vs 뮤링링에서 저그가 해병을 맹독충으로 몰살시키면 저그의 승리였고 맹독이 다가오다가 공성 전차에 다 터지면 테란이 남은 저글링, 뮤탈을 해병으로 정리하여 테란이 승리했다. 물론 전자의 상황이 훨씬 많이 나왔고 따라서 테저전은 메카닉을 가는 빈도가 많았다.
'''하지만 이정훈이 등장하고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저그전에서 해병을 다수 생산한 뒤 저그가 이에 대응해 맹독충을 양산하여 돌격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해병 다수를 넓게 펄쳐 맹독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해병 다수를 살려냄으로서 '''후속 뮤링에게 입을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자원 회전력 싸움에서 테란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불러왔다.''' 비록 저그의 대처가 좋아지고 산개 자체를 차단하는 감염충의 재발견 등으로 발견 당시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나 그래도 테란 유저라면 익혀두면 좋은, 남들보다 더욱 해병을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컨트롤이다.
방법은 해병을 무빙으로 뒤로 빼면서 드래그로 여러 갈래로 찢어서 받을 광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 일단 산개컨을 하는 상황은 맹독충 다수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는, 작게는 교전의, 크게는 게임의 승패가 걸린 급박한 상황일 텐데 이때 손이 꼬이기라도 해서 기껏 펼쳐 놓은 병력을 다시 뭉쳐버린다거나, 빨리 흩어진다고 자극제를 빨았더니 HP가 적어 맹독충에 다 터지는 상황이 나온다거나 싸우는 전장이 점막 위에다가 맹독충이 원심고리까지 완료된 상태라면 멀티 태스킹이 딸리는 사람들은 펼치기도 전에 죽는 안습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프로급 경기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실수. 여기에 지뢰 깔아야지, 공성 전차로 맹독충 점사까지 해야되기 때문에 손이 안 꼬이는게 이상할 정도. 그리고 스타 2는 스타 1에 비해 경기 속도가 빠르다. 이영호 같이 손이 느린 게이머는 아예 교전 직전에 병력을 펼쳐두고 적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손이 많이가는 지뢰 대신 별도의 컨트롤이 필요없는 기갑병과 토르를 섞는다. 대신 지뢰 하나면 되는 뮤링 대비를 기갑병과 토르를 섞어주다 보니 자원, 인구, 기동성, 화력 면에서 지뢰보다 후달리게 된다. 그래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컨트롤이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게 중요하다. 보통 마우스로 해병을 차츰차츰 작게 찢어서 사방으로 펼치는 방식이 보통이며, P를 여러방향으로 찍어 해병을 미리 펼쳐놓는 방식도 있다.
산개를 처음 연습한다면 1개의 병영에서 꾸준히 불곰을 찍으면서 다른 병영에서는 해병을 뽑아주자. 이후 벌어지는 교전 시에 해병만 선택, 자극제를 먹으며 후퇴하는 것부터 연습하자. 불곰은 중장갑, 체력, 충격탄 등 다방면에서 맹독충의 천적이고, 달려오는 저글링에게도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자극제만 먹이고 가만히 둬도 상관없다. 게다가 충돌 크기도 해병보다 커서 무빙으로 달려들 때도 장애물이 되어준다. 컨트롤도 해병을 선택 하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뒤로 빠지기만 하면 되니 효율이 굉장하다. 교전 시 전 병력이 뒤로 빠지는 컨트롤만 해도 선택과 후퇴의 2번클릭이 필요한 셈이니 실제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추가로 위에 서술한 산개를 꾸준히 해주면 된다. 모든 걸 마우스로 컨트롤을 하게 되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니 제어부대를 적극 활용하자.
테란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컨트롤이다. 저프전에서 타링링 맹독 드랍의 대처법도 추적자 산개였고[78] 오히려 저그가 산개를 활용해 맹독충이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한다.

3.3.2. 테프전


전작의 테프전에서는 바카닉이나 초반 벙커링 말고는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위상이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초반에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나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광전사와 추적자에 대해 상성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의 해병 러시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상당히 막기 까다롭다.[79]
다만 파수기의 수호 방패나 역장에 굉장히 약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수호 방패를 켠 파수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80]
후반은 초반보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 이상 거신이 모이게 되면 거신이 한 번 긁을 때마다 해병이 떼로 삭제되는데, 전작의 파괴자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81] 강력한 공격력으로 해병을 학살할 수 있으므로 불곰과의 조합은 필수이다.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은 전작에 비해선 덜 아프지만 스치면 빨피되고 다맞으면 죽는건 변하지 않고 생명력이 별로 남지 않았을 때는 특히나 요주의 대상이다.[82]
다만 광전사집정관을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합에 추가해주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데, 경장갑 상대 dps가 낮은 불곰만으로는 해병의 지원이 없이는 다수 광전사나 집정관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효율이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토스가 수호 방패를 키거나 업그레이드 상황이 크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집정관이나 광전사를 잡는 효율은 상당히 준수하다.
테란-프로토스전 프로토스가 공격 업그레이드보다는 방어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83]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업그레이드가 뒤쳐져 있다면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 광전사를 정말 못 죽이기 때문에 좀비스러운 광전사를 볼 수 있다.
다만 해병을 너무 운용하다 보면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아도는데 가스를 쓰려 해도 이에 대한 다른 프로토스 카운터 유닛들이 많아서 사실상 테프전에선 테란이 열세이다.

3.3.3. 테저전


테란-저그전에서도 바이오닉 테란을 간다면 주력 유닛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저글링을 준수한 dps로 빠르게 잡아줄 수 있고, 해병왕 이정훈의 출현으로 인해 해병이 맹독충 상성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해병과 공성 전차, 의료선 조합만으로 저그를 압박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잘 된 해병과 공성 전차 조합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저그의 모든 조합을 상대로 쓸 수 있으며 저그 입장에서는 맞춤 조합이 없다. 맹독충이 출시 초반에는 해병 킬러 소리를 들었지만 갈수록 맹독충 컨트롤이 어느 정도 좋은 유저도 대박 내기가 힘들고, 접근하기도 전에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푹찍악!'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울트라리스크무리 군주, 감염충이 뜨기 전에는 해병 웨이브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는 맹독충뿐인데, 이것마저 산개 컨트롤로 모두 잡아낼 수 있다. 궁여지책으로 빠른 업그레이드 저글링이 통하는 것도 초반 이야기고, 해병이 웬만큼 DPS를 낼 정도로 쌓이면 저글링으로는 안 통한다.
사실 3/3 업그레이드하고 의료선이 있는 상태에서 집단으로 자극제를 들이켜는 순간 저글링은 거의 없는 유닛이 되어버린다. 거의 8대1 비율로 압도적으로 쓸어 버리기 때문이다. 저 8대1의 비율도 12마리 기준이지 뒤에 20 단위로 쌓아서 오면 저글링이 아닌 다른 유닛들로 대체해야 한다.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 조합에서 맹독충만 공성 전차의 지원으로 잡으면 남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는 해병의 밥이기 때문에 테란은 보통 맹독충과 해병을 계속해서 바꿔주는 싸움을 해주게 된다.[84] 다만 저그들이 과거보다 업그레이드에 치중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저글링이 해병에게 어느 정도 대응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처럼 완벽하게 녹아나가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잠복 맹독충은 요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과학선과 달리 밤까마귀는 테저전에서 사용빈도가 낮기에 잠복 맹독충에게 잘못 걸리면 해병이 아주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프로게이머들의 테저전만 봐도 맹독충 대박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초~중수 입장에서는 정말 스캔을 꼼꼼히 써 가며 진군하지 않으면 1~2부대가 녹아 버리며 역전당하는 건 순식간이다. 반면 저그 쪽에서는 그냥 적이 머리 위로 지나갈 때 터트리면 그만이고 스캔에 잡혀 죽어도 지게로봇과 맹독충 2마리를 바꾼 격이라 테란에 비해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 다만 손이 많이 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파멸충을 대신하는 감염충도 무서운 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피해량은 많지 않지만 해병 따위는 두 방이면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거기다가 이건 한 번 맞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추가타가 확정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보다 더 무섭다. 또한 진균에 명중당하면 잠시 동안 발이 묶이기에 맹독충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다수의 맹독충을 운영하는 저그 상대로 해병이 진균 대박을 맞으면 그냥 포기하고 의료선만 살려오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감염충이 다가온다면 재빨리 해병들을 산개하거나 불곰을 앞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에겐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극상성이다. 서로 풀업했을 땐 대미지도 2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울트라리스크는 500이라는 높은 체력이 한 방에 41이라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85] 일단 달라붙으면 순식간에 개박살난다. 불곰과의 조합 + 무빙 샷은 필수다.[86]
다만 무리 군주 상대로는 조금 할만한데 해병의 인구수 대비 DPS는 굉장히 높아서 공생충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도 빨라지는 데다 크기도 작아서 공생충의 길막을 무시하고 무리 군주 바로 밑으로 달려와서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리 군주의 기본 방어력 1은 은근히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거리는 9.5로 거의 2배 가까이 길고 공격력이 높은 건 무리 군주도 마찬가지며 생명력이 딸리는 것도 해병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 군주 밑에서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해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그에게도 충분히 해병에 대응할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해병은 공성 전차나 불곰 등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닛과의 조합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작만큼이나 다용도로 쓰이는 것은 확실한 유닛이다.
저그에게 분명히 해병을 상대할 유닛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유닛이 해병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안 좋거나 중반이나 후반은 가야 나오는 유닛이므로 초반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맹독충이 해병을 한 번에 몇 기씩 잡아낼 수 있는데 뭐가 가성비가 안 좋냐 할 수 있는데, 산개 컨트롤을 할 경우 그딴 거 없으며 테란에게도 땅거미 지뢰가 있다…. 저그의 저글링과 맹독충은 공격을 위해서 달려야'만' 하지만 테란 측에서는 지뢰를 박아 놓고 끌어당기기만 해도 대박이 나올 수 있단 것을 명심.
다만 범용성이 아무리 좋다 해도 광물만 먹는 1티어 유닛의 한계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저그가 군락이 올라간 상태라면 해병의 비중을 줄이고 불곰이나 유령, 또는 군수 공장 유닛들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게임메타가 물량전-소모전으로 정립된 지금엔 후반가면 가스가 남아도는 저그가 울트라나 가시지옥 같이 해병에게 치명적인 카운터 유닛을 갖추면서도 맹독충을 저글링 뽑듯이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병들이 쭉 녹아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3.3.4. 테테전


동족전에서 미리 자리를 잡은 메카닉에겐 역시 약한 편이다. 그래도 스타 2에선 불곰이 추가가 되어 불곰과 함께 달려든다면 메카닉에게도 싸움을 걸어볼 만하다. 자리잡은 메카닉쪽이 물량이 조금 적고 해불의 산개가 잘 된다면 뚫어낼 수 있다. 그덕분에 스타 2 테테전은 바이오닉 vs 메카닉 구도도 자주 나온다.
해병 + 탱크 + 의료선 싸움의 주축이 되는 유닛이기도 한데, 상대방이 메카닉 테란을 운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불곰을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테란 유저들이 해병 다수와 공성 전차 위주로 운영을 해가고 있다.
만약에 상대방이 화염차와 공성 전차 위주의 메카닉 병력을 운용할 경우에는 자신도 불곰과 공성 전차를 조합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충격탄에 맞은 상대방의 화염차를 준수한 딜로 녹여 줄 수 있는 해병이 불곰과 함께 메카닉 테란의 빈틈을 찌르면서 싸워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 화염기갑병은 요주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이동 속도도 느려서 달라붙기 쉽지 않지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는 공성 전차에 달라붙어야 되는데 그러면 옆에 있는 화염기갑병의 화염 난무가 시작되고 해병들은 떼거지로 순삭된다.
공허의 유산에 와서도 역시 주력 병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의료선으로 시즈 모드 상태의 공성 전차를 실어나를 수 있게 되면서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해탱싸움이 펼쳐지기 때문에 불곰을 뽑을 시간에 반응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해병 물량과 눈코뜰새없이 재배치 되는 공성 전차를 이용해 교전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물론 불곰이 메카닉 병력을 잘 잡긴 하지만 공중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차야 의료선에 태우면 그만. 하지만 이런 해탱 운영이 다른 것들을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해지면서 12월 10일 기준 아직까지 테테전에서는 초반 사신과 화염차 싸움 이후 해탱 싸움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

3.3.5. 상성


스타 1과 마찬가지로 역시 단일 개체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심지어 1:1이라면 저글링 '''1마리'''도 겨우 이기는 게 해병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되고 수가 쌓일수록 해병 특유의 생산성과 인구수 대비 DPS, 그리고 밀집도가 빛을 발해 고급 유닛들도 순식간에 해체하는 화력이 나오는 것. 따라서 아래의 상성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가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3.3.5.1. 테저전

전작에서도 다수 대 다수로는 저글링이 아무리 발업, 공속업을 다 해놨다해도 순삭당했는데 하물며 해병의 HP가 증가하고 저글링의 공격 속도가 감소한 지금은 더욱 더 저글링이 불리하다. 특히 저글링이 발업이 안 된 경우에는 노업 해병으로도 허리돌리기로 농락하며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발업이 되면 그런 거 없으니까 기대는 말자. 발업 저글링이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기에 해병이 함부로 나갔다간 순식간에 싸먹힐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자극제에 더불어 방패가 갖춰지고 나면 저글링은 해병의 한끼 식사거리다. 저글링이 물량으로 싸먹고 자시고 간에 압도적인 DPS로 털어버릴 수 있다. 의료선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 지형을 끼고 싸울 수 있다면 더 좋다. 해병이 고작 땡 저글링 물량에 압도당한다면 의료선 견제를 보내서 애초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이미 승부가 기운 것이다. 원래 테란이 가장 좋아하는 상황이 마땅한 스플래시 유닛을 갖추지 못한 저그가 의료선으로 치료받는 해병 상대로 계속 비효율적인 교환을 강요당하는 것이다.
때문에 상식을 갖추고 있는 저그라면 맹독충이나, 궤멸충, 감염충과 같은 스플래시 유닛을 섞어서 덤벼들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해병의 산개를 빠른 이속으로 견제할 수 있는 저글링이 힘을 본다. 스플래시를 피하려고 산개하면 해병이 밀집 화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상대의 스플래시 유닛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카운터 유닛이나, 해병 대신 어그로를 끌어주는 불곰이나 토르 따위의 탱커를 기용하자.
해병의 산개 컨트롤, 무빙 샷 등등으로 해병이 맹독충에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많이 박혀 있지만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단체로 몰살당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그리고 산개를 하면 해병은 같이 다니는 저글링에게 약해지고 무빙샷도 진균 번식을 사용하면 봉쇄당하기 때문에 해병이 맹독충의 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산개 컨트롤은 프로게이머조차도 100% 완벽하게 하기는 어려운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산개 컨트롤만으로 맹독충을 어떻게 하는 건 한계가 있다. 또한 관광 게임이 아니고서야 무식하게 맹독충만으로 들이미는 저그는 없다. 산개하느라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흩어지는 걸 노린 저글링 등의 다른 저그 유닛이 달려드니까. 물론 상성 상위 유닛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건 좋지만 맹독충이 몰려오는데 해병만 막 뽑는 행위는 삼가고 웬만하면 맹독충은 불곰을 몸빵으로 세우고 공성 전차나 땅거미 지뢰로 처리하자.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맹독충의 속도 업그레이드와 점막의 여부는 전투 결과에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맹독충 자체가 워낙 물몸이고 해병의 자극제 DPS는 알아주는 수준이라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산개 컨트롤도 필요없이 맹독충은 들이받기도 전에 해병의 폭딜 맞고 죽어나가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바퀴는 근접 유닛이 아닌 데다 이동 속도도 빠르고 사거리 차이도 고작 1이라서 무빙 샷도 불가능하고 침 4방만 맞으면 해병쯤은 뻗는 데다 체력이 워낙 높고 방어력 1이 크게 작용해서 해병으로선 바퀴를 상대하기 아주아주 벅차다. 특히 저티어의 어택땅 교전에서는 더더욱 격차가 벌어진다. 그러니 바퀴는 불곰에게 맡기자. 하지만 수가 쌓일수록 밀집 화력이 높은 해병이 강해진다. 거기에 소수전에서는 의미없는 수준인 사거리에 의한 이득이, 숫자가 모이면 모일수록 쌓여서 어느 시점에서 어마어마하게 불어나기 때문에, 집단전에선 해병이 유리하다… 단, 상대가 히드라를 대동하고 나오면 답이 없어지니 그 경우 이쪽도 얌전히 후방 지원 부대를 부르자.
기본 전투능력에 있어서 궤멸충은 바퀴 1마리보다 나을 게 없는데, 궤멸충하곤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DPS를 가졌고 질보다 양인 해병 입장에선 어렵지 않게 이겨버릴 수 있다. 대신 담즙은 해병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해병에게 딜로스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궤멸충이 마냥 불리하지는 않다. 특히 감염충의 진균번식과 연계할 시, 궤멸충의 담즙에 의해 해병 한 부대가 몰살당할 위험성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인구수 대비 DPS는 히드라리스크가 더 높지만 인구수 대비 생명력은 해병이 더 높고 피차 기본 이동 속도와 최고 이동 속도는 서로 같기 때문에[87] 기동성도 비슷하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쓰면 인구수 대비 DPS도 해병 쪽이 훨씬 우월해지기 때문에 의료선 달고 달려오는 해병 앞에선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무너진다. 게다가 히드라는 해병이 먹지 않는 가스도 먹기 때문에 해병과 히드라를 교환해주면 저그 입장에서 피눈물이 난다. 바퀴가 몸빵을 선다고 해도 해병 쪽도 불곰을 섞어 주면 그만. 특히 바퀴는 불곰 앞에선 히필패만도 못한 존재이다.
해병은 추적자나 파수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높은 DPS로 뮤탈리스크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뮤탈을 전면전 용으로 쓰려고 뽑는 저그는 없다. 뮤탈은 어디까지나 빠른 기동성과 밀집도를 활용하여 주도권을 쥐는 한 편, 잘라먹기로 이득을 보는 유닛이다. 뮤탈이 두줄 이상 쌓이면 해병 다수를 쌓아도 상당히 성가시다. 뮤탈이 DPS가 훌륭한 유닛은 아니지만 의료선을 하나씩 끊어먹고, 저글링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꾸준딜을 넣는 등 테란을 괴롭히는 데 능하기 때문. 이런 상황에 테란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놀라운 피지컬로 끊임없는 압박과 공격을 가해 뮤탈을 저그 본진에 묶어 놓아서 해병과의 싸움을 강요하거나, 아니면 속편하게 토르와 해방선을 뽑아 스플래시 데미지로 뮤탈 떼거지에게 핵죽빵을 날리는 것이다.
물론 신경 기생충을 해병에게 쓸 일은 없고 감염된 해병의 효율은 그저 그렇지만 문제는 진균 번식. 의료선이 없다면 두 방만 정통으로 맞으면 단체로 사망해버리며, 한 방만 맞아도 무빙 컨트롤이 봉쇄되기에 저그의 다른 부대와 맞짱 뜰 것을 강요받게 된다. 고로 적진에 감염충이 한 마리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해병을 운용하는 입장에선 식은땀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해병은 특유의 높은 DPS로 식충을 제거할 수도 있고 빠른 기동성으로 식충을 무시하고 돌아가서 본체만 사냥할 수도 있다. 어차피 둘은 정면 힘싸움에서 붙는 것이 아니라, 날식충 견제를 기지에 있던 해병으로 방어하는 경우 정도밖에 만날 일이 없다. 한 마디로 만날 일이 없다는 것. 정면 힘싸움에서 해병과 식충이 붙는다면 그건 저그가 발악하는 경우일 것이다.
이미 1때부터 해병을 공포에 떨게했던 이들은 2에서도 여전히 마찬가지다. 먼저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서로 풀업이면 해병은 한 방에 고작 2라는 대미지 밖에 못입히지만[88] 울트라리스크는 한 방에 41, 방사 피해로는 8이라는 대미지를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은 해병과 같은 공격 속도로 줘서 해병은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대차게 썰려 나간다. 몰론 전투 자극제 쓰면서 컨트롤하면 언젠가는 잡긴 하겠지만 그건 소수일 때고 울트라리스크가 좀 많이 나오면 정말 힘들어진다. 뒤에서 저글링이나 맹독충까지 달려온다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어진다. 웬만하면 유령, 해방선이나 공성 전차, 밤까마귀[89]의 지원을 받자. 하지만 대장갑 맞았다고 컨트롤 안 하고 있으면 해병 수십 명을 길동무로 삼고 쓰러지니 허리는 꼭 돌려주자.
두 번째로는 가시지옥. 전작에서도 강력한 해병의 카운터였지만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도 변함없다. 자날, 군심때는 밤까마귀가 필요 없었는데, 공유에 와서는 무조건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가시지옥은 자폭유닛이 아닌 데다가 산개도 소용이 없다. 게다가 더 무서운 점은 가시지옥이 이제 마법으로 잡기 까다롭다는 점이다. 체력이 200이나 돼서 추미로 잡기 까다로워졌다. 맘먹고 밤까마귀만 뽑으면 되겠지만 뮤탈리스크가 나오면 망하는 건 마찬가지다. 저그도 가시지옥 뽑으면 역으로 버거운 것이 바이오닉 상대로 거의 뮤링링 체제인데 추가 유닛을 울트라리스크 아닌 가시지옥도 추가한다는건 필패를 부르게 된다. 가시지옥이 공 3업을 해도 해병을 3방 때려야 잡는데. 만일 전작처럼 해병이 가시지옥에 2방 따였다면 울트라 대신 가시지옥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전투 시의 상성은 이렇지만 운영상의 상성은 해병이 압승이다. 테란은 전작에 비해 견제력이 크게 늘어났는데 가시지옥은 기동성이 빠르지 않아서 가시지옥 체제는 테란의 견제를 막다가 지쳐 쓰러지기 때문이다.
추적자나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해병은 공생충도 잘 잡고, 충돌크기도 작아서 무리 군주 밑으로 순식간에 달려들 수 있다. 하지만 무리 군주 밑에 가시 촉수나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하다. 사실상 무리 군주 입장에서는 지상을 받쳐주는 지원 유닛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승패가 크게 갈린다.

3.3.5.2. 테프전

불곰과 다르게 해병은 경장갑/무장갑 상대로도 DPS가 그대로 박히기 때문에 주로 해병이 광전사를 많이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광좀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광전사는 방어력 1(수호 방패가 받쳐주면 +2)로 생각보다 잘 버티고 돌진 때문에 해병도 상당히 잘 써는 편이다. 그래도 다수 대전에서는 해병의 밀집 화력에 광전사가 돌진하는 순서대로 산화한다.[90] 사실 해병의 숫자가 많다면 프로토스도 거신과 고위 기사를 조합할 것이며, 파수기의 수호 방패만 있다면 자극제와 전투 방패를 든 해병 세 부대 까진 돌진 광전사로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해병이 광전사 상대로 유리하다고 볼 수만은 없으며, 서로 비등비등하다고 보는 게 맞다. 광전사는 근접 캐릭터라 파수기가 수호 방패를 주기 위해선 다가가야 하므로 해병쪽에선 파수기를 부술 수도 있어서 해병이 불리하지도 않다. 그리고 프로토스 입장에서 광전사는 탱커에 가깝기 때문에 맞아주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 해병 < 추적자(초반)
  • 해병 ≥ 추적자(중반 이후)
전작의 용기병보다 무장갑/경장갑 상대로 DPS는 좀더 높은 추적자이지만 해병은 전작보다 체력이 증가했고 가성비도 해병 쪽이 우월하기에 노컨으로 붙으면 단연 추적자가 불리하다. 하지만 초반에는 총합 160이라는 적지 않은 생명력빠른 이동 속도 및 더 긴 사거리, 특히 다수전으로 갈 시간에는 점멸이라는 치고빠지기에 능한 특수 능력으로 방패업이나 전투 자극제업이 되지 않은 해병을 거의 일방적으로 농락할 수 있다.[91] 하지만 해병이 기본업이 갖춰지면 정면 싸움은 대패하는 건 물론 사거리 싸움에서 이득을 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추적자가 해병을 상대로 이득을 보는 일은 없고 해병 무리를 만나면 점멸로 도망가야 한다.
해병의 입장에선 파수기는 상당히 골치아픈 상대다. 물론 탐사정만도 못한 파수기의 허약한 전투력이 문제가 될 리는 없고 역장으로 돌진 광전사로부터 도망치는 해병을 가두거나 거신에게 접근하는 해병을 가로막을 수 있다. 특히 수호 방패는 해병의 DPS를 ⅔수준으로 깎아버리며, 프로토스 관문 유닛의 기본 방어력 1 때문에 사실상 더 깎인다. 해병쪽은 파수기를 발견하면 반드시 먼저 점사하여 부숴버리자.
해병은 경장갑인지라 추가 대미지를 주는 불사조의 공격과 중력자 광선에 약할 것 같고, 실제로 소수 해병은 불사조 한 줄쯤이면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고 예언자의 펄서 광선 역시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건 해병이 소수일 때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해병은 질보다 양인 유닛이기에 하나하나 꼼꼼히 띄워줘야 하는 중력자 광선에겐 저글링 다음가는 극상성이며 설령 무지막지한 손빠르기로 해병을 전부 들어버릴 수 있다고 쳐도 해병 3~4명 밖에 못잡고 단체로 순삭당하는 게 보통이다. 또 불사조 쪽이 숫자가 우월하다 쳐도 테란 상황이 개막장이 아닌 이상 테프전에서 불사조를 해병과 비교가 될 규모로 뽑아놨다는 것 자체가 프로토스 측에 문제가 있단 얘기이고,[92] 해병을 제외하더라도 유령이나 불곰을 잡는 효율도 시원찮기에 불사조는 테프전에선 거사조 빌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주력으로는 잘 안 쓰인다. 우주공항 테크를 탔을 때 땅거미지뢰를 들어 터지지 않게 하거나 의료선을 요격하기 위해 6~8기를 생산하며 트리플을 타는 게 일반적이다.
예언자 역시 해병 숫자만 모이면 속절없이 터지는 건 변함없다. 전투 자극제와 전투 방패 개발 이전 타이밍에 해병과 직접적인 전투를 벌일 일이 많은데, 4해병까지는 예언자에 지고, 5해병부터는 뭉쳐서 일제사격했을 때 예언자를 터트릴 수 있다. 다만 따로따로 싸우면 질 수 있으므로 주의. 더블 이후 토스가 우주관문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거나 뭔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자원지대에 5해병씩 배치해 주자.
집정관의 추가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은 업그레이드가 잘 된 해병의 강력한 기본 공격력 앞에선 무의미하며[93] 자극제를 먹은 해병은 집정관보다 빠르기 때문에 해병의 허리 돌리기에 농락당한다. 하지만 집정관의 기본 이동 속도는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은 해병보다 빠른 2.81이고 패치로 사거리가 증가한 이후로는 간혹 가다 한 대씩 맞추는 경우가 늘었으며 전투 자극제를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체력이 45가 돼 버린 해병은 의료선이 없을 경우 공 3업한 집정관에게 한 방에 죽을 수도 있어[94]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정면으로 무작정 싸우면 집정관이 이긴다. 집정관의 스플래시와 생체 유닛 추가 피해는 뭉쳐 다니는 해병에겐 매우 아프다. 게다가 고위 기사를 생산하는 기사단 기록보관소 테크 트리는 사이오닉 폭풍 추가 개발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소수 거신이라도 다수 집정관과 조합될 경우 집정관은 딜탱을 하고 거신이나 분열기가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하면 땡해병 허리 돌리기론 답이 없으므로 유령, 불곰, 해방선 등을 조합해야 좋다.
초반의 불멸자는 꽤나 무서운 상대이다. 인스턴트로 꽂는 20의 대미지는 결코 무시 못할 수치이며, 특히 공허의 유산에선 불멸자의 보호막이 3초간 100 피해를 흡수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초반 해병 상대로는 6~7기의 해병 일제사격을 받아내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그러니 보호막이 켜졌을 때는 정면으로 붙는 것은 최대한 피할 것. 초반에는 방패와 자극제가 없을 텐데 그렇다면 초반 불멸자를 이기기 힘들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공이라 생산 시간이 느리다는 것. 게다가 불멸자의 가격이 비싼 편인 데다 불멸자가 해병 상대로 유리한 건 초반 한정이다.
불멸자의 장점은 중장갑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힌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병은 경장갑이며, 불멸자와는 달리 생산에 가스를 소모하지 않는 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높은 생산성으로 압도적인 물량으로 불멸자를 밀어버릴 수 있다. 단, 풀업 불멸자의 경우 자극제 해병을 두 방만에 조각내버리니 소수 해병으로 어설프게 덤비면 역으로 털릴수 있으니 주의할 것. 아니면 교전 직전에 유령의 EMP로 불멸자의 보호막을 걷어버리는 것도 좋다.
해병에겐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사도는 무서운 상대다. 사도가 3방만 치면 해병 하나가 죽고,[95] 기동성도 압도적으로 사도쪽이 좋다. 방패와 자극제가 갖춰지면 그나마 상대는 해볼 수 있겠으나, 사도가 공속업을 하면 역시 힘들어질 수 있다. 그래도 해병이 방어력이 낮은 상대론 DPS가 매우 좋기 때문에, 해병이 사도를 추격하는 상황이 된다면 사도보다 빠른 이동 속도로 인해 역으로 사도를 엿먹일 수도 있다. 게다가 해병과 비교가 될 정도로 사도를 뽑아놓으면 테란은 감사합니다! 하고 EMP로 사도의 체력 절반을 날려버린다.
유닛들이 똘똘뭉쳐다니는 스타 2의 특성상 크기가 작고 체력이 낮은 해병은 폭풍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다만 반대로 폭풍의 범위가 줄어들었고 피해량 또한 줄었기 때문에 하이 템플러가 양산되기 시작하면 접어야되는 스타 1의 바이오닉 체제와 비교하면 훨씬 할만하며 고위 기사의 카운터인 유령을 뽑아 데리고 다니면 서로 컨트롤 실력에 승부가 갈리는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썩어도 폭풍이라서 데미지랑 범위 줄었다고 막 꼴아박다가 단체로 폭풍을 뒤집어 쓰면 통구이가 되는 건 똑같으니 전작에 비해 운용할 여지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대략 불멸자 상대할 때와 비슷하다. 해병이 방패 업이 안 된 상태라면 암흑 기사가 1업만 해도 끔살을 당하고 마는 해병이지만, 해병은 질보다 양이라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암흑 기사보다 다소 유리하다. 게다가 서로 풀업하면 암흑 기사는 해병의 공격 1방에 6의 피해를 입는 데다 체력/보호막도 40/80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해병이 다수 뭉쳐있고 밤까마귀가 호위하고 있는 곳에는 사실상 접근조차 할 수 없다. 당연하지만 탐지기가 있을 때의 얘기다. 미사일 포탑이나 밤까마귀가 없는데 궤도 사령부 에너지도 없을 때 암흑 기사 다수가 난입했다면 빠르게 GG 치자. 암흑 성소에 점멸 추가된 이후로는 궤도 사령부 얼마 없다면 난리난다. 토스가 공2업다크를 모으기 시작한다면 병영 늘리고 물량으로 압도하면 될 뿐이고 조합을 짜서 온다면 이쪽도 EMP랑 화기병을 조합하면 된다.
공허의 유산에서 거신이 비록 너프를 먹었어도, 상성관계는 큰 변함이 없다. 테프전에서 테란이 땡해병을 사용하기 힘든 이유는 거신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며[96], 거신 자체의 몸빵도 약하진 않다. 거기에 거신의 사거리도 해병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길며, 프로토스 측에서 공업에 완전히 손 놓지 않는 이상 2방만 맞아도 해병의 체력은 금방 개피가 되어버린다. 무엇보다 공속 버프로 인해 딜로스는 줄었다. 그리고 경추뎀도 장착이 됐기 때문에 레이저 한 번 그을 때마다 해병들이 단체로 통구이가 되는 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약해지진 않았다. 때문에 거신으로부터 비교적 잘 버티고 잘 잡는 불곰을 섞어주는 건 필수이며 바이킹이나 해방선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간혹 래더에서 거신 상대로 온리 바이오닉을 가는 미친짓을 하는 초보들이 있는데, 거신이 다수 보인다면 불곰 비중을 늘리거나 바이킹을 섞어주자. 해병의 dps가 무시무시하니 해병으로 일점사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거신도 해병 많은 데다 일점사하면 된다.
3차 대격변 패치 이후로 거신 앞에서 땡해병은 봉인이다.
폭풍함 공격 2방이면 해병은 죽긴 하지만 그렇게 느린 공속과 단일 대상 피해로는 해병에게 크게 의미가 없다. 해병 잡는데 폭풍함을 내미는 것은 그야말로 떼를 잡겠다고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바글바글한 해병에게 폭풍함 몇기로 멀리서 공격을 퍼붓는다고 해도 별로 의미가 없고, 이동 속도는 패치로 빨라져서 해병 무리와 정면 교전을 하는 일은 다행히 줄었으나 자극제를 먹은 해병에게는 아차하면 당한다. 폭풍함은 비교적 높았던 체력도 이제는 속도를 얻은 대가로 크게 줄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거리를 벌리고 몇 마리 끊을 수 있을 때 끊는 건 좋지만 그 사거리로 공성 전차 따위를 먼저 쳐내고 해병은 거신이나 고위 기사에게 맡기자. 폭풍함이 워낙 고급 유닛이다보니 해병같은 대량 양산형 유닛에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병 < 후반 우주모함
사실 우주모함의 스펙 자체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막강하다. 방어력도 2로 꽤나 높고 체력도 좋아서 해병 상대로 잘 버티고 요격기의 화력도 절륜해서 우주모함을 일점사해서 잡으려다가는 거신의 열 광선이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맞은 것마냥 해병이 싹 쓸려나간다. 문제는 요격기의 생존력. 전작에도 해병이 다수 쌓였을 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요격기를 금방 부숴버렸는데[97] 하물며 해병이 상향만 받고 요격기의 출격 방식이 시간차를 두고 나오게 바뀐 본작에는 더욱 더 심각해져서 우주모함이 요격기를 사출하면 출격한 순서대로 터진다. 물론 동인구수로 붙는다면 제 아무리 요격기를 잘 잡아봐야 요격기를 다 격추하기는 무리라서 씨알도 안 먹히지만 최고 테크 유닛에 가격도 비싸고 스 2 유닛 중 가장 생산 시간이 길어서 실전에서 토스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로 그 정도 인구수의 우주모함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고 어중간한 수의 우주모함은 해병 앞에 깡통이 되고 요격기가 털린 우주모함은 바이킹의 먹잇감일 뿐이라 안 뽑는다. 설령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고, 동인구수로 만든다 해도 동인구수로 이길 수 있다는 거지 해병이 거신상대하는 것 마냥 무력하게 쓸려나간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상당수의 요격기들을 날려야 한다 이때 바이킹이 반격해주면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었다 가정해도 상당한 화력을 상실한 상태에다가 요격기 생산시간까지 고려하면 진짜 답이 없다. 그냥 편하게 거신이나 고위 기사를 쓰자. 동인구수 이상이든 말든 그냥 우주모함으로 해병에게 덤비지 않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우주모함으로 해병 잡아봤자 좋을 거 없다. 요격기 가격도 싸졌고 해서 해병에게 지형이 영 좋지 않다면 요격기 한 번에 다 잃었어도 우주모함이 튄 후 몇분만에 요격기 들고온채 올 것이다.
하지만 IEM 시즌8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에서 김유진은 정지훈을 상대로 우주모함을 대량 생산해서 압도적으로 이겼다.[98] 요격기의 물량과 화력, 앞에서 탱킹해주던 소수의 집정관, 그리고 뒤에서 지원해주던 소수의 거신과 고위 기사로 정지훈의 병력은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해당경기 26분부터 그런데 이 경기는 김유진이 몰래 멀티를 성공시키면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주모함 대량생산 인프라를 쉽게 갖췄고 우주모함을 뽑기 전에 거사조 운영으로 어느 정도 이득을 챙겨가서 우주모함을 뽑을만한 시간을 벌어서 가능했던 전략이니 토스유저는 함부로 따라하진 말자. 물론 해병이 요격기를 잘 잡는다 해도 밑에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은 방사 피해 유닛이나 하다못해 돌진 광전사만이라도 우주모함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골치아프고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깡우주모함으로 승부를 볼 리는 없으니 우주모함이 나올 시간을 안 주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오래 끌어서 좋을 거 없다.
3차 대격변 패치 이후로 해병은 우주모함에게 완벽하게 유리해졌다. 다만 후반이 되어 서로 조합을 갖추면 해병의 공격이 요격기에 쏠리는 것 만으로도 프로토스가 이득이다.
비록 공격 속도가 증가해서 경장갑 상대로도 DPS는 올라갔지만 오로지 그것뿐이다. 그래도 자유의 날개 때에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일단 3단 충전만 되면 해병따윈 우습게 쓸어버렸지만, 중장갑 상대 대미지를 늘리는 분광 정렬로 대체된 군단의 심장에선 그런 거 없다! 게다가 인구수까지 늘어서 동인구수든 동일 자원이든 상대가 안 되는 해병의 밥. 우주모함이면 몰라도 공허 포격기는 꿈도 희망도 없다. 그냥 속업 누르고 멀티 테러나 하자.
분열기가 소수일 때면 산개로 피할 수 있지만, 정화폭발은 토스도 조종할 수 있는거고, 분열기 다수가 모인다면 컨트롤 실수하는 순간 부대 단위로 삭제되는 해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의료선에 태우면 정화 폭발을 회피하는 게 가능하므로 의료선 컨트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근데 어차피 테란은 피하려고 컨트롤을 엄청나게 해야 하니 토스 입장에서는 손해 볼게 전혀 없다시피 하다. 상술했듯 테란이 컨트롤을 삑사리내서 분열기의 폭탄을 맞게 된다면 바이오닉 테란은 몰살이기 때문.
  • 해병 < 보호막 충전소
초반 공허찌르기 한정으로 상당히 짜증날 수 밖에 없는데 공허 상대로 상성이 유리할지언정 보호막 채우고 해병과 교전하면 그만이라 해병측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중후반부터 유령 갖추고 서로 유닛 쌓이기 시작한 시점에는 그런거 없다.

3.3.5.3. 테테전

초반엔 조금 더 긴 사거리와 125라는 매우 부담스러운 체력, 그리고 방어력 1로 불곰이 꽤나 무섭지만 서로 숫자가 쌓이고 업그레이드가 될 수록 추가 대미지를 못 주는 불곰 쪽은 DPS가 높은 해병을 상대로 점점 더 불리해진다.
지옥불 조기점화가 완료된 화염차가 일단 달라붙으면 해병만으로는 답이 없다. 이동 속도도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기 때문에 일꾼 테러를 다니는 화염차를 쫓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 불곰과 전차를 섞도록 하자.
저글링이나 맹독충과는 달리 감시 미사일 한 방에도 한 기만 죽고 끝나지만 그뿐. 두 방을 맞으면 단체로 몰살당하며 사거리도 동일해서 제거를 할 수도 없다. 역시 불곰은 필수. 하지만 땅거미 지뢰 또한 모르고 바이오닉 뭉치로 지나가다간 불곰만 살아남고 해병은 몰살당한다.
화염차보다 더 높은 피해량과 체력을 지녔지만 사거리가 짧고 이동 속도가 느려서 해병의 컨트롤에 따라 죽을 때까지 불 한 번 못 붙여볼 수도 있다. 게다가 화염기갑병은 방어력도 0이기에 단독으로 해병과의 싸움에서는 불리하다. 하지만 화염기갑병이 공성 전차 호위용으로 목적이 바뀐다면 상당히 곤란해지는데 그냥 멀리서 싸우자니 공성 전차의 포격에 고스란히 노출 되고 달려들자니 단체로 통구이가 되어버리기 때문. 정면 교전때도 컨트롤이 조금만 삐끗하면 물몸인 해병은 화염기갑병의 무자비한 경장갑 대미지에 녹아내린다. 게다가 생체 속성이라 의료선의 치료도 받아서 잘 버티기까지 한다. 특히 부스터 의료선을 타고 날아오는 기갑병 폭격은 주의할 것. 순식간에 불곰 빼고 싹 타죽는 해병들을 볼 수 있다. 다만 바이오닉에 바이킹까지 끼여있으면 기갑병 폭격은 안통한다.
자유의 날개 중반기까지는 저격의 공격력이 45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방패 업이 안 된 해병 상대로 초반엔 거의 사신 수준이었지만 저격 너프 후 아예 부동조준으로 재설계된 지금은 의미가 없다. 유령 특유의 무장갑도 일반 대미지를 가하는 해병 상대로는 소용이 없으며 4배가 넘어가는 비용 때문에 물량도 부족해서 유령만으로 해병을 이기긴 힘들다. 하지만 유령에겐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있으므로 해병 측도 적지 않은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공성 전차 앞에서 해병 따위는 방업, 방패 업에 상관없이 두 방이면 단체로 푹찍악. 원킬이었던 전작과 달리 2방까지 버틸 수 있는 건 플러스 요소이고, 공성 전차의 인구수도 올라갔지만 대신 전차의 포탑 돌아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져서 전작의 그 상성 그대로다. 그나마 전차 모드라면 싸워볼 만하겠지만 이동 중인 적 부대를 기습한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게다가 공성 모드 된 상태로 전차가 의료선에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성도 전차 쪽이 안 밀린다. 탱료선 삭제된 대신 공성 포격에 맞은 해병은 불곰과 나란히...
해병은 토르의 공업에 관계없이[99] 한 방에 죽고 동인구수로는 저글링의 반밖에 물량이 안 나와서 저글링에 비하면 토르 입장에서 좀 더 할만하고 수가 쌓이면 해병을 압도할 수 있다. 토르의 체력 400은 매우 높은 편이고 사거리도 길며 방어력 2가 크게 작용해서 토르 상대론 불곰을 대동하는 게 좋다. 거기에 토르를 굴리는 테란도 토르를 단독으로 굴릴 리는 없고 공성 전차를 쓰면 바이오닉만으로는 무리다.
중장갑 추뎀을 주지 못하는 사이클론이 불리하다. 의료선이 조합되고 전투자극제를 빠는 해병에겐 사이클론이 녹아난다.
전투 방패가 연구되지 않은 해병은 두 방이면 뻗고, 은폐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적 방어를 농락할 수 있으며, 140은 은근히 높은 체력이기에 초반에 해병 몇 기만 있을 때 밴시는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이다. 물론 방패 업을 하면 3방에 죽고 서로 숫자가 모일수록 해병에게 유리해지는 구도. 심지어 방패업, 자극제까지 되면 동인구수라도 컨트롤을 서로 안 한다는 전제하에 해병이 이긴다.
  • 해병 < 속도 업 된 밴시
하지만 초비행 회전날개 연구가 됐다면 밴시의 이동 속도는 3.75로 스 1의 뮤탈과 비슷해지며 전투 자극제보다 더 빨라지게 된다. 그야말로 스 1 뮤탈리스크보다 향상된 지상 공격력과 긴 사거리로 해병 다수를 뮤짤 하듯이 농락하기 때문에 해병+의료선 만으로는 밴시를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반드시 미사일 포탑토르로 대응해야 한다.
해방선 수호기모드는 방사피해 없는 공성 전차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성 전차만큼 해병을 단숨에 쓸어버릴 정도는 되지 않는다. 원래 이 항목은 소수일 때는 해병이 조합된 다수의 상태에서는 해방선이 앞서기 때문에 해방선이 유리하다고 되어 있었지만, 조합이 갖춰진 전제조건이라면 해방선이 값싼 해병 몇 명 잡는 동안에 바이킹이 장거리에서 해방선을 후려치기 때문에 옳은 전제조건이 되지 못한다. 둘이 맞붙게 되는 경우는 견제상황이 더 많을텐데, 이래저래 방어력 0인 해방선은 스팀팩 켠 해병의 미칠 듯한 DPS 아래 순식간에 녹는다.
개편 후론 밤까마귀는 양으로 밀어오는 해병 상대론 멘붕터진다. 대신 해병도 기계인 의료선을 관리해줘야 한다. 의료선이 매트릭스 맞을 수도 있지만 대장갑 미사일의 방사 피해에 해병이 몰살당할 수 있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방어력 감소로 인해 더 취약해지기 때문.[100]
전투순양함의 방어력은 무려 3이나 되기 때문에 해병이 3의 피해밖에는 주지 못한다. 하지만 전투순양함 입장에서 해병은 야마토 포를 쏘기엔 개체당 체력이 낮아서 미사일 형식인 전투순양함의 딜로스가 크다.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전투순양함이 이기지만 동가격으로는 해병이 이긴다. 하지만 전투순양함이 방업을 하면 해병은 1회 공격당 2~0.5의 피해밖에는 주지 못하고 전투순양함의 지상 dps는 높은 편인 데다 무빙샷도 가능해서 해병으로 잡기엔 무리가 있다. 그냥 바이킹 쓰자.

3.4. 캠페인, 협동전


* 적 등장 공세: 습격단, 클래식 보병, 자치령 전투단
캠페인에서는 모든 테란 세력[101]들의 기본 유닛으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해만으로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공허의 나락같은 특정 미션을 제외하면 레이너 특공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므로 당연히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며 추가로 전쟁광이라는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필요 자원이 광물 250으로 해병 5기 생산비용에 전쟁광은 한 번 부를 때 4명만 나오지만 가성비가 매우 높고, 별도의 고용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라 급히 병력 충원이 필요할 때 불러내면 도움이 많이 된다. 군단의 심장에는 전쟁광과 모델링이 동일한 우모자 해병과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코랄의 후예라는 강화 해병이 등장하며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인류의 수호자 세력이 부대원이라는 해병의 파생 유닛을 해병과 병용한다. 그리핀 부대 소속 해병도 검은 스킨의 자체 모델링을 사용한다.
테란의 상징과도 같은 유닛이나 의외로 협동전에서는 테란 사령관 사이에서 찾아보기 힘든 귀하신 몸. 저그나 프로토스 사령관이 다양한 저글링, 광전사 바리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해병을 1티어 기본 유닛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으로 사용하는 테란 사령관은 오직 레이너뿐이다. 레이너의 해병은 바이오닉 조합으로 진행 시 광물 수급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의무관+α의 조합으로 수많은 해병을 일회용으로 쏟아부어 적을 밀어버리는데 탁월하다.
노바는 그리핀 부대 스킨을 사용하는 강화 유닛 정예 해병을 사용하며 레이너와 반대로 가급적 죽지 않도록 아껴 써야 한다. 물론 보급품 한계치가 가득 차면 다른 유닛을 생산하기 위해 버려진다.
감염된 테란 컨셉의 사령관 스투코프감염된 해병과 감염된 부대원을 사용한다. 감염된 해병은 광물 15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감염된 병영당 최대 20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 점막이 깔리기 이전에는 매우 느린 이동 속도, 시한부 유닛, 자극제의 부재, 전투중 치료 수단의 부재라는 단점의 시너지로 레이너 해병의 하위 호환 취급을 받지만 점막이 깔린 이후에는 역병탄약의 막강함으로 상위 호환으로 변모한다. 감염된 부대원은 감염된 벙커알렉산더가 생성하며 능력치는 감염된 해병과 동일하나 지속 시간이 30초에 불과하다. 무료로 생성되는 보병들은 감염된 공성 전차의 포탄으로 쓰인다.
타이커스는 해병 무법자로 본인이 등장한다.
적이 테란일 경우 당연히 등장하며 스펙은 래더의 해병이다. 과거에는 전투 방패나 전투 자극제 등 기본 연구를 끝까지 하지 않았기에 기본 패널이나 영웅으로도 쉽게 쓸어버리는 최약체였으나 4.9 패치로 중반부터 두 연구를 하고 나오는지라 레이너의 밴시 공습이나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1타가 안 나서 상대하기 귀찮아졌다. 대신 물량만큼은 많은지라 돌연변이원과 섞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명 스카이테란이라고 불리는 자치령 전투단 공세의 경우 3차 공세에서 섞여나오는데 역시 분량이 많아서 대공 유닛만 준비한 플레이어들을 통수친다.
광부 대피 임무나 돌연변이원 속성이 재앙일 경우 적들 중 감염된 해병들이 다수 섞여 있으며 광부 대피에서는 멧집이 제법 강화되어 까다롭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브락시스 항전의 궁수 돌격병으로 나오며 영웅으로 레이너타이커스가 등장한다.
평행세계 컨셉의 스킨으로 정예 타우렌 족장, 머키 등의 해병 스킨도 있다.
취소된 영웅으로 타우렌 해병멀록 해병 그런티가 있었다.

5. 카봇 애니메이션즈


스타크래프츠히어로스톰테란 캐릭터로 등장한다. 문서 참조.

6. 해병인 인물, 파생 유닛


  • B.Dahen
공허의 유산 캠페인중 코랄 임무 - 전우의 엔딩 영상에서 전사한 해병으로 그의 군번줄을 걸어놓은 가우스 소총이 땅에 박힌채로 등장한다. 그걸 레이너가 붙잡고 있자 아르타니스가 "알던 전사인가?"라고 하자 레이너는 "아니, 하지만 용감한 친구였어..."라고 대답한다.[102]
원래는 그냥 평범한 게임내의 해병으로 빌리라는 명칭도 비공식이었으나 그런 해병 주제에 12분 동안 12킬을 하여 결국 전사하게 된다. 블리자드에게 그 공적을 인정 받았는지 후에 야전교범공식으로 언급되는 영광을 누린다.
개발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시네마틱에 등장한 자치령 해병대 지휘관. 노바 테라와 같이 투입됐던 자치령 해병 대원들은 "그래서, 저 밑에서 지휘하는 게 누구야?" / "벅 대위. 완전 멍청이야."라며 뒷담화한다. 실제로도 정찰같은 거 할 필요없고 그냥 밀고 가자며, 우리 할머니도 잘 하겠다며, 지원 따위 필요없다며 단순무식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그의 습격을 받자 "아까 전 지원군, 당장 불러. 어서!"라고 당황한다. 수송선 조종사도 "저 밑에서 지원요청이다. 벅 대위가 웬일이지?" / " '부탁드립니다'라고 안 했는데 도와줘야 하나?"라고 까인다.
벅 대위의 소대장. 벅 대위에게 정찰대를 보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나 씹혔다.
토라스크가 떼거지로 판치는 상황에도, 혼종들이 동료들을 학살해댈 때도 살아남았다.
감염된 해병 항목 참조.
  • 전쟁광, 용병 해병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용병 항목 참조. 용병 해병이라는 이름의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군단의 심장 캄페인에서는 전쟁광의 모델링을 사용하며 워 체스트로 시네마틱과 유사한 모델링이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자치령 근위대 항목 참조. 전쟁광 모델링을 사용한다.
부대원 항목 참조.
타우렌 해병 항목 참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기획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어 정예 타우렌 족장의 800레벨 스킨으로 재활용되었다.
캠페인에서 이스터 에그로 장막을 뚫고와 송장벌레 진화 임무 등에서 등장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그런티라는 멀록 해병 캐릭터가 기획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어 머키스킨으로 재활용되었다.
  • 미라의 약탈단 해병

7. 기타


[image] 우측이미지는 스타크래프트 2 데모 당시 초상화. 지금보다 더 험악하게 생겼고 전투복이 빨강색이였다. 스토리에서는 파란색인 레이너 특공대의 입장에서 플레이를 하고, 빨간색이 상징인 자치령이 적 포지션이라 바뀐 모양이다. 보라색 전투복 초상화도 있다.
/환호 명령어를 입력하면 허공에 총질을 하고 /춤 명령어를 입력하면 문워크를 한다![103]
저글링, 스페이스 펠오크(우주의 타락한 오크, #)와 함께 워크래프트 3 내부 에디터에도 존재하며,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캠페인 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104] 프로즌 쓰론 엔딩 동영상에서 포트레이트로 등장한다. 직접 써보고 싶다면 맵 에디터로 맵을 수정하거나 아예 새로 만들면 볼 수 있다. 바로 용병 캠프를 깔고 해당 용병 캠프에서 고용 가능한 유닛을 해병(이나 기타 등등)으로 고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수정 안 한 기본 성능은 그야말로 개사기다.
테란 유닛들 중 유일하게 저그에게 감염당하는 인간 역을 맡는 존재이다. 스타크래프트 1 당시 감염된 테란은 사령부에 있던 건설로봇들과 사령부 인구들이 감염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나오는 감염충이 생성하는 감염된 테란도 바로 이들이다.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민간인도 나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캠페인 한정이다.…
디자인 상에서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의 영향을 받았다.[105] 강화복을 입은 우주 전사라는 점, 그리고 특수한 작업을 거쳐서 악당에서 용사가 된다는 점 등.[106] 구판 스페이스 마린 디자인과 초기 스타크래프트의 디자인은 거의 비슷했다. 애초에 블리자드의 현재 게임들인 워크래프트 세계관과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은 워해머 판타지Warhammer 40,000에 기초해서 개발된 것이었으며 당시 GW에게서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하자 독자적인 시리즈로 개발을 시도했고 그렇기에 완성된 것이 현재의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이다. 초창기 블리자드사 사내에서 이미 워해머 미니어쳐 플레이하는것을 인증하기도 했었고, 열렬한 팬임을 말한 바 있으며 워해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지금도 사내에는 워해머 미니어쳐가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부끄러운것은 아닌게, 그것을 오마쥬로 만들어졌긴 했으나 이미 독자적인 설정과 해석을 가미함으로써 GW게임들과는 또 다른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한 회사에서 스타크래프트 2 발매 행사를 위해 실제 크기 슈트를 제작했었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 도중에 착검 업그레이드라는 게 있었다. 바퀴나 히드라리스크처럼 달라붙은 적을 공격하는 모션을 추가해주는 것이었는데… 업그레이드 시 근접한 적을 총검으로 공격하고 '''공격력 +1'''이 된다.[107] 결국 설정으로만 남고 추가는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저글링이나 광전사같은 상대한테는 가뜩이나 멀리서 올 때 허리 돌리기로도 무진장 얻어맞는데 가까이 붙으면 공격력이 더 세지는 흠좀무한 상태가 되기 때문. 대신 착검 컨셉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레이너에게 계승되었는데, 근접한 적을 공격할때 공격 모션이 총검술로 바뀐다. 공격력이 더 쎄지는 옵션은 없으나, 평타가 3점사로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으나 근접에서는 즉시 적중한다.
블리자드에서도 해병 허리 돌리기 컨트롤 등을 인지하고 있으나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므로 손을 대기 난감하다고 한다.[108]
전체적인 평가로는 "기본 유닛 중에서 상성을 가장 안 타는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 2로 오면서 테란으로부터 없어서는 안 될 유닛이 되었다. 광물 50짜리 기본 유닛 주제에 지대공 지대지 모두를 커버하며, 높은 밀집도와 원거리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화력까지 준수한 유닛. 비록 거신이나 고위 기사, 맹독충,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등 카운터가 상당히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종족전에 얼굴을 비춘다는 것은 그만큼 다용도 유닛이라는 증거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병만 쓰라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해병의 카운터는 각 종족마다 한둘씩은 꼭 있게 마련이고, 그점을 보완해주는 유닛과 조합해서 쓰지 않으면 해병은 방사 피해 앞에 쓸려나갈 뿐이다. 또한 기본 유닛이라는 한계상, 거신, 울트라리스크, 고위 기사, 공성 전차, 밤까마귀 등의 고테크 유닛들이 갖춰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109] 이것이 테란, 정확히 말하면 바이오닉 테란이 유통기한 종족 취급받는 이유이다.
드디어 해병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 지속시간 100초로 낮아짐으로써 상향되었다. 여러모로 체제 빨리 갖추는 프로토스 상대로 꿀리지 않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과 동시발매하는 설정집 야전교범을 보면 해병대원들의 깨알같은 개드립을 볼 수 있다.
사족이지만 스타크래프트 1뿐만 아니라 18세 이용가 버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끔살당하는 모션이 많다. 일단 1의 경우는 그냥 몸이 풍선처럼 터져서 주변에 피를 흩뿌린채로 몸통 부분이 10시 방향에 남은채로 있는 묘사였고[110], 2에서는 광전사, 울트라리스크 등에게 허리가 두동강나질 않나,[111] 화염기갑병이나 거신의 화염에 타죽질 않나, 공성 전차 포격에 오체분시가 되지를 않나(통째로 날아가서 죽을 때도 있다.), 산성액에 맞아서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질 않나, 추적자, 사도의 광선에 맞아서 팔만 남고 먼지가 되질 않나... 제일 심한건 가우스 소총이나 사신의 권총에 맞아도 일정 확률로 뿌걱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완전히 으깨지면서 뼈, 내장이 드러난다.[112]
잘 안 알려진 이야기인데 스티브 유의 3집 타이틀곡 "열정" 초반에 나오는 "Go Go Go" 소리와, "Jacked up and Good to Go" 소리는 스타 1의 해병의 사운드를 샘플 추출한 뒤 약간의 변조를 가해서 들어간 거다. 이게 왜 가능하냐면, 이 곡을 만든 '''이현도가 지독한 겜덕후였기에 가능했던 것.'''
임요환의 차녀 임하령의 태명이 마린이었다.
스타크래프트 채널에 아래와 같은 패러디 영상이 있다.


[32] 프로경기에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으로 프로토스를 격파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바이오닉으로 테란을 때려부수는 경기는 팀플이 아닌 이상 손에 꼽는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때려잡은 경기가 있다면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최연성 vs 임요환 4경기(맵 : 레퀴엠).[33] 동네북 저글링을 예로 들어 봐도, 소수전에서는 저글링이 유리하다. '수가 쌓이면 마린이 유리하겠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글링 수는 마린의 2배고, 발업 찍고 사방에서 달려들면 메딕과 스팀팩이 있어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흔히 떠올리는 스팀팩 빤 마린이 저글링들을 싸그리 쓸어버리는 경우는 저글링이 마린 부대를 둘러싸지 않고 일렬로 달려들거나 지형을 잘 타거나 메딕이 몸빵을 잘해주는 경우다.[34] 그러나 정작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에도 마린은 테란의 주력이었다. 아무리 메딕이 없더라도 많이 모이면 제법 무서웠고, 특히 당시에는 마린을 대체할 만한 지상전 주력 유닛이 사실상 전무했다. 물론 소수로는 매우 약하다는 사실 때문에 당시에는 마린을 최소 한 부대 이상 꾸역꾸역 뽑아서 대규모로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다.[35] 하지만 질럿이 발업이 되고 드라군이 쌓이면 다시 불리해지게 되고 벌처들 만으로 바이오닉 상대하는 멍청이는 없기 때문에 결국 만만한 건 저그.[36] 하지만 밥 먹고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트롤로 상성따위 그냥 뒤엎는 경우도 생긴다.[37] 먼저 달려온 질럿이 밀집 화력에 녹고, 스톰은 마린 산개 및 마린 일부 특공대를 빼내서 점사, 혹은 벌처나 배슬로 템플러 저격.[38] 고스트를 대동해서 락다운을 발사해서 잡아버린다.[39] 한 부대 이상이 넘어갈 시 마린 부대가 고스트의 털 끝도 못 건드리는 걸 볼 수 있다.[40] 히드라는 마린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이니 당연한 것이다.[41] 속된 말로 앞 영상의 주인공인 임요환 수준의 정신 나간 컨트롤이 되지 않는 한은 불가능하다는 얘기. 게다가 상대 저그도 프로 레벨이라면 아예 미끼용으로 던져진 마린이 아닌 다른 마린들을 강제 공격을 해서 죽이거나 얼른 저글링을 보내 협공하는 등의 대처 혹은 허술한 틈을 찌른다.[42] 유닛 생산 여부와는 관계 없이 "순수 시간만 계산 + 시간 최소화"를 위해 스파이어는 하이브와 같이 짓는다 가정[43] 이 말을 풀어쓰자면 실제 그레이터 스파이어로의 업그레이드는 120초로 테란의 사령부, 프로토스의 연결체, 저그의 부화장과 같은 시간대이지만 하이브가 완성되어야만 지을 수 있는 극후반 건물인 데다 이전 단계인 스파이어만 해도 2번째 단계인 레어가 완성되어야 지을 수 있으며 스파이어 역시 건설 시간이 120초이다. 쉽게 말하면 "스포닝 풀 80초+레어 120초+퀸즈 네스트60초+하이브 120초[42]+그레이터 스파이어 120초" 로 건물을 짓는데만 총 500초, 즉 8분 20초가 소요된다.[44] 테란은 메카닉이 정석이고, 프로토스도 하이 템플러들의 마나가 다 빠졌는데 도망가기엔 어려운 상황이거나 한타에서 질럿들이 많이 죽어 당장 드라군 앞에 나서서 싸울 근접 유닛이 필요한 상황 등등 한시바삐 힘을 보태 더 싸워야 하는 상황에만 아칸을 뽑는다.[45] 실드 40+체력 80. 하이 템플러와 질럿의 딱 중간 수치다.[46] 의외로 바카닉이 다크 템플러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스캔이 부족해서 다크 템플러 때문에 계속 스캔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면 결국에는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계속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 테러에 막힐 수밖에 없게 된다. 더군다나 바카닉을 쓸 때 쯤이면 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고 컴셋도 1개인 경우가 많다보니... 테프전에서 다크 템플러를 자주 꺼내는 토스 유저들은 일단 컴셋이나 미사일 터렛부터 쳐부수고 당황한 테란 유저가 SCV들을 피신시키고 건물들을 모조리 띄우면 서플라이 디팟을 썰어대며 기지를 마음껏 농락한다. 단 메카닉 테란을 굴리는 일반적인 테란 입장에선 빠르게 벌처를 뽑아 기지 주변에 스파인더 마인을 요소에 심어둠으로서 다크 템플러 드랍, 기지 침투 등을 대비하니 잘 신경써야 한다.[47] 물론 다크 템플러는 미네랄부터 마린의 두 배를 넘게 먹고 가스를 100씩이나 퍼먹는 값비싸기 그지없는 유닛이니 전면전에서 마린과의 혈투에 낭비하는 것은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다.[48] 프로토스의 집행관, 고위 기사의 역할도 맡았다.[배치] A B C D E 배치 대사로도 쓰인다.[49] 비명의 '악!'보단 기합의 성격이 강하다. 실제 해병대의 호령이 '악'이다[50] 해병같은 경우 특히나 군대 축구 얘기 같은 농담이나 총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에 각이 잡혀 있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 군인화되었다. 이는 번역에서 현지화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51] 'Man… STILL stuck in this chickens(bleep) outfit…' 전작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검열 처리도 그대로다.[52] 'This is C-14 Impaler gauss rifle, there are many like it but this one is mine.' 미 해병대복무신조#s-3.1.4 패러디다. 우리나라 논산훈련소에서도 자기 총을 애인으로 여기라고 교육하기에 현지화했다. 워크래프트 3 헌트리스 반복 대사로 나왔다. 여담으로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 훈련소에서 자기 직전 누워서 소총을 앞에 총 자세로 쥐고 기도하는 부분에 나오는 대사기도 하는데, 1960년대 미 해병대의 병영 생활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53] 'I came here to kick ass and chew bubblegum… and I'm all out of- ah forget it.' 영화 'They Live'와 게임 듀크 뉴켐 3D에 나오는 대사를 약간 비튼 것이다.[54] 'The only thing you should feel when you shoot someone…is the recoil.' '네가 '''사람을 쏠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를 순화한 것으로 원문의 미묘한 어감이 전해지지 않게 변해버린 단점이 있다. 원래는 총기 애호가들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어구 또는 수수께끼 문제로 사람에게 총을 쐈다는 행위에 대한 feel의 중의적 어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영화 더블 타겟에도 나온다. 자세한것은 저격수참고[55] 스타크래프트 2 베타 시절 때 있던 대사, 지금은 삭제되었다.[56] '보여 주십시오!'로 잘못 듣기 쉬우나 지도 편집기에는 굴려 달라고 표현되어 있다. 영어 원문은 'Thank you, sir. May I have another!' 코미디 영화 애니멀 하우스(1978)에서 나왔던 대사(붕탁 + 후방 주의)이며, 밈#s-2이었다. 한 마디로 아, 땡큐 썰!의 원조.[57] 3D 초상화와 성우는 다르지만 유닛 자체는 똑같은 해병인 자치령쪽 해병의 대사도 여기에 첨부한다.[58] 군심 캠페인 중 레이너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을 습격하는 미션에서 처음 케리건과 마주친 해병이 외치는 대사. 물론 대사대로 그 후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59] 울트라리스크의 독성 변종 진화 실험에서 울트라리스크가 변이하면서 날뛰자 나오는 대사. 그리고 이 해병은 날뛰는 울트라리스크들에 의해 군 생활 걱정 없는 곳으로 보내졌다.[60] 울트라리스크의 토라스크 변종 진화 실험에서 마지막 교전 지역 근처의 차를 부수면 나오는 대사다. 이 해병도 바로 왼쪽 대사를 친 해병처럼 차 걱정을 할 필요 없는 곳으로 보내진줄 알았는데...[61] 발레리안의 기지가 진격하는 방향으로 쭉 가다가 중추석 아래쪽으로 가면 있는데 그걸 부수면 해병이 뛰쳐 나오면서 출력되는 대사다. 앞의 해병과 동일 인물로 또다시 고통받는다. 참고로 해당 캠페인에서는 중추석이 발동되면 피아 구분없이 테란은 행동 불능이 되는데 그때 차를 부숴도 뛰쳐나온다! 중추석조차 이겨낼 정도로 차를 잃은 고통이 큰 건가?[62] 바로 앞의 대사도 포함하여 맹독충의 사냥꾼 변종 진화 실험에서 나오는 대사.[63] 영문판의 대사인 'Mother‥‥'에서 온 대사이다. 그런데 이 때의 Mother는 뉘앙스상 어머니를 부르짖으면서 처절하게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Motherfucker'를 말하려다가 힘이 다해서 나머지 부분을 말하지 못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즉 원문의 분위기를 번역하면 '''이런 니ㅁ...''', '''이런 제기ㄹ...''' 이 된다. 사실 온갖 경박한 말을 하던 거친 해병이 마지막에 가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그런데 어쩌면 'Motherfucker'같은 욕설이 아니라 타이커스도 종종 내뱉는 'Mother of mercy'를 말하려는 것일 수도 있으며, 어느 쪽이든 등급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모르고 쓴 것인지는 확인 불가. 확실한건 영어 음성은 죽어가면서 어머니를 부른다는 느낌이 와닿지는 않고, 한국어 음성은 확실하게 처절함이 묻어난다. 한편으로는 정신나간 전쟁에 투입되어 죽어간 일개 병사의 마지막 단말마로 어울리는 상당히 인간적인 대사인 데다, 주 대상층인 한국 남성 게이머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한 상태로 군인의 기분을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유언보다 여운이 남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를 'Verdammt(빌어먹을)'로 번역했고 나머지는 한국판과 같은 의미로 해석했다. 예시로 이탈리아어판에서는 'Mamma(엄마)'로, 스페인어판에서는 'Madre(어머니)'로, 프랑스어에서는 'Maman(엄마)'로 번역했다. .[64] 의무관에서 의료선으로 변경됨.[65] 개그 대사로, 물론 헬멧 안에서 재채기를 하고 그걸 밖에서 닦는 짓은 불가능하다.[66] 아주 빠름 기준[67] 기술실에서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79초.[68]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3.[69]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9.[70] DPS는 9.83/+1.6393, 전투 자극제 사용 시 14.7541/+2.459[71] 아주 빠름 기준[72] 아주 빠름 기준[73] 기술실에서 '전투 자극제 연구'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시간은 아주 빠름 기준 100초.[74] 돌진 업을 하면 2.75이지만 돌진할 때를 뺀 이동 속도는 전작보다 줄었다.[75] 게임 속도는 전작의 normal이 초당 15프레임, fast가 20% 빨라 초당 18프레임인데, 해병 이속은 각자 1.875, 2.25다. 즉 '''스타2 표준 속도가 스타1의 fast 속도'''인 것. 따라서 스타 1 해병의 공격 주기는 0.8333이며, 스타 2의 공격 주기인 0.8608에 비해 약 3% 빠르다. 기본 유닛을 보면 해병을 기준으로 일꾼의 이속은 20% 빠르고(2.8125), 저글링의 공격 주기는 해병의 80%, 광전사는 해병의 140%와 일치한다[76] 이에 대한 극단적인 예로 유령의 저격이 있다. 과거에는 유령의 저격 대미지가 45였기 때문에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해병이 저격 난사에 후두둑 떨어져 나갔지만 전투 방패를 추가하면 생명력 10 남고 살아남는다.[77] 이동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서 이동 중에 공격하는 해병 컨트롤을 의미한다. 실 게임에서 후퇴하면서 옆으로 총을 쏘는 해병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 주기가 짧아 허리 돌리기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78] 추적자는 기본 이속이 빠르고 중장갑에 점멸이 있어 난이도는 해병보다 쉽다. 다만 집정관이 상향되면서 타링링 맹독 드랍은 사장되었다.[79] 수호 방패나 역장의 지원이 없다면 추적자/파수기와 해병을 바꿔 주는 건 보통은 테란의 이득이다. 애초에 가격 대 성능비로는 해병이 관문 유닛을 압도하기 때문이다.[80] 토스의 관문 기본 유닛들이 전부 기본 방어력 1이 존재해서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다면 모두 방어력이 3이 되기 때문에 해병의 화력이 정말로 반토막이 되어버린다.[81] 스타크래프트 1의 리버가 그 스펙 그대로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했다면 파괴자 러시만으로 바이오닉을 사장시켜 버렸을지도 모른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한 방만 맞아도 불곰마저 체력이 1이 남는다.[82] 특히 한끝 차이로 역장에 다수의 해병을 가둬 버리고 스톰을 떨궈 버리면…[83] 자주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테란의 공격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의 방어 업그레이드보다 한 단계라도 앞서 있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광전사가 정말 버틸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WCG 장민철 대 정종현 금속 도시.[84] 이 때 정신력이 흐트러져 맹독충을 변태하지 못한다거나 펌핑을 쉬게 된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85] 물론 스플래시 대미지가 100%는 아니다.[86] 불곰과 조합해도 무빙 샷을 안 하면 말짱 꽝이다. 불곰도 그냥 정면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울트라 갖춘 저그가 단독 울트라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달라붙을 저글링과 발을 묶고 광역 피해를 주는 감염충, 해병의 사거리를 1로 만들어버리는 살모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무빙 샷도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87] 해병은 전투 자극제, 히드라리스크는 점막 위.[88] 키틴질이 롤백됐어도 바로 나오는 울트라리스크는 기본 방어력 2이기 때문에 바로 상대하기 힘들다.[89] 대장갑은 타락귀, 울트라 상대로 아주 좋다.[90] 해병 수가 1000이 더 적은데 광전사가 겨우 몇 남기고 이긴거 보면 다수 대 다수에선 해병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걸 알 수 있다. 전작에서도 광전사가 해병의 상성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수가 쌓이면 광전사가 역으로 밀렸었다. 물론 레더에서 수천기씩 뽑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 영상의 숫자 자체는 그렇게 의미가 없지만 해병이 원거리인 데다가 화력 밀집도가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쌓일수록 해병이 유리해진다는 것 자체는 변함이 없다. 더군다나 저기서는 전투방패 개발이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라 전투 방패까지 들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91] 간혹 테프전에서 2추적자 찌르기가 나오는 이유가 이것이다.[92] 그렇게까지 해서 해병을 전부 잡아먹어도 토스 측이 손해를 볼 정도.[93]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 한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쌀 뿐더러 유령의 EMP와 땅거미 지뢰의 실드 추가 대미지 때문에 툭하면 보호막이 다 날아가기 때문.[94] 풀업 집정관의 생체 상대 공격력은 47이므로, 방 3업을 하면 체력이 1 남긴 한다. 다만 집정관만 해병을 때리는 게 아니라 문제지.[95] 만약 사도가 공 1업이 되면 방패업이 안 된 해병은 2방만에 죽을 수 있다.[96] 물론 사이오닉 폭풍도 큰 이유이긴 하지만 그래도 엄연한 사용 제한과 컨트롤을 요하는 기술이고 해병 측에서도 컨트롤로 어느 정도 무마가 가능하다.[97] 전작에는 요격기가 본체에 들어갔다 나오면 아주 조금의 체력과 보호막이 회복되어 나오고 해병 자체도 공격 속도가 약간 느리고 전투 자극제의 공속 효율도 10% 낮았다.[98] 대규모 전투를 세 번이나 치렀는데 세 번의 교전을 합해서 김유진의 인구수는 100도 줄지 않았지만 정지훈의 인구수는 200이 넘게 날아갔다. 심지어 김유진은 EMP를 맞고 교전을 시작했고 마지막 교전에선 사이오닉 폭풍조차도 쓰지 않았다.[99] 유일한 예외 상황이 있는데, 토르가 공업이 안 돼있고 해병이 방패 + 방어3업이면 토르는 1방에는 해병을 처치할 수 없고 체력 1을 남긴다.[100] 공성 전차만 있다면 몰라도 해병대전에선 밤까마귀 없는 해병이 더 불리해진다.[101] 레이너 특공대, 마 사라 반군, 테란 자치령, 올란의 용병단, 미라의 약탈단, 피난민 민병대, 우모자 보호령, 뫼비우스 재단, 인류의 수호자 등[102] 오역으로, 원판에서는 "No, but I know his story.(아니,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알고 있어.)"라고 한다.[103] 해병의 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문워크, 다른 하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타우렌 남캐의 춤동작 일부분이다.[104] 히드라리스크는 오리지널 나이트 엘프 2번 캠페인을 잘 뒤져 보면 볼 수 있다.[105] 물론 등장했다하면 전장의 판이를 뒤집을 수있는 최종병기급 스페이스 마린과는 다르게 해병은 강력하기는 하지만 일반 보병 취급이라는게 안습하다. 즉 실제 포지션은 아스트라 밀리타룸가드맨에 가까운 셈. 그래도 대놓고 하루에 몇천만씩 죽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안습한 가드맨보다는 대접이 조금 낫긴 하다.[106] 모티브가 된 스페이스 마린도 의외로 범죄자 출신이 굉장히 많다. 글러먹은 인성은 세뇌와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르게 교정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은 순전히 타고나야 하기 때문에 범죄자건 뭐건 전투력만 특출나면 그만이기 때문. 일례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등장인물 타데우스도 원래는 하이브 월드 메리디아의 갱단 두목이였던걸 데비안 툴이 그 전투력과 용기를 높이 사서 스페이스 마린이 된 것이다. 물론 스페이스 마린이 된 타데우스는 매우 명예로운 성격이 되었고, 동기인 아라무스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베테랑들에게만 허락되는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 허가증을 받은 베테랑 분대의 분대장 자리를 꿰차는 능력자이다. [107] 정확히는 기본 공격력이 6이 아닌 7이 되는 것이었다.[108] 이 무빙 컨트롤을 패치로 건드렸다가 망한 게 슈팅 리버다. 사실 테란 바이오닉의 무빙 컨트롤은 손대는 순간 그 어떤 패치 때보다도 훨씬 더 큰 대격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109] 대표적으로 테프전. 초반에는 해불만으로도 관문 유닛을 압도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거신과 집정관, 고위 기사의 스플래시 조합이 갖춰지면 풀업해도 체력 55에 방어력 3인 해병은 말 그대로 쓸려나간다. 그렇다고 그나마 잘 버티는 불곰만으로 조합하면 불곰은 경장갑 상대로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광전사들을 처리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초기에 해병 이상의 경장갑 상대 DPS로 광전사들을 녹여버리면서도, 높은 체력으로 프로토스 조합의 화력을 받아줄 수 있는 화염기갑병이 각광받았던 것이다.[110] 카툰 스킨에서는 도기 인형 깨지는 듯한 묘사.[111] 일정 확률로 '''잘린 하반신만 뒤뚱뒤뚱거리다가 쓰러진다.''' 암흑 기사에게 공격당하면 세로로 갈라지기도 한다![112] CMC 전투복의 핵융합 배터리 부분이 공격받은 걸 묘사하는 것으로 추정. 1의 사망 애니메이션도 이 것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된다.